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
문법을 잠시 잊으면 영어가 술술~~
열일곱 승민이, 영어가 즐거워지다!
문법에 맞지 않게 말할까 봐 영어를 두려워했던 승민이가 문법을 잠시 잊고 영어 공부에 나선다. 문법을 잊고 영어를 공부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병훈 형의 노하우를 전수 받은 승민이가 내신과 토익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영어 여행 스토리를 엿보자!
대한민국 학생들을 영어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 줄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
이 책의 저자 이병훈은 문법을 잠시 잊고 영어와 만나기를 권한다. 그리고 나서 어린 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 때와 같은 접근법이 언어를 배우는 열쇠라고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주인공 승민이가 멘토인 병훈 형과 함께 영어를 익히는 과정과 스스로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미국에 가서 맞닥뜨리는 각 상황들을 통해 열린 마음과 이해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영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대한민국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대표되는 승민이는 문법에 맞지 않게 영어를 발표해 선생님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은 뒤 영어에 흥미를 잃게 된다. 하지만 병훈 형을 만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자신이 목표한 하버드 대학교까지 방문하게 된다. 승민이는 영어를 익히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지만 미국에서 언어보다 더 큰 것들을 배우고 온다는 것이 이 책의 중심 내용이다.
이 책은 영어를 포기하고 싶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외국의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외국 친구들의 사고방식도 이해하는 재미있는 도구라고 이야기한다. 또 문법을 잠시 내려놓고 영어를 대하면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각 PART 뒤에 TIP은 영어 단어 쉽게 외우는 방법, 만화책으로 영어 접근하기 등 저자 스스로 경험하고 익힌 것들로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Q. 내신과 토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이 없을까?
A. 문법을 잠시 잊으면 가능하다!
한국 사회에서 영어 공부는 평생 해야 할 짐이다. 누구도 영어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다. 문법에 맞지 않게 말하면 옆에서 수군대는 것 같아서 떳떳하게 말하기도 어렵다. 그러다 보니 ‘00일 안에 문법 끝내기’, ‘00일이면 00만큼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 등의 영어 공부법 교재로 영어의 허기를 달랜다. 하지만 명확한 답을 주지는 못한다.
대한민국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문법과 독해, 단어 위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몇 년을 그리하다보니 이 방법에 많이 익숙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가면 새로운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바로 회화 공부입니다. 다시 학원에 다니고 수업을 듣습니다. 10년 동안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받아도 외국인을 만나면 말 한마디도 못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영어 현실입니다.
영어는 앞에서 말한 라틴어 공부법과는 달라야 합니다. 많이 듣고, 말하고, 읽다 보면 저절로 실력이 향상되는 ‘살아 있는’ 언어인 것이지요. 누구든 조금의 노력과 자신감만 있다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영어를 살아 있는 언어가 아닌 문헌에만 존재하는 라틴어와 같은 접근법을 썼던 건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열일곱 승민이의 한 달짜리 미국 어학연수
일본에 이어 이제는 미국이다! 일본으로 공부여행을 떠났던 승민이가(『기적의 공부여행』) 미국으로 발을 돌렸다. 6일간 일본을 다니며 독립심과 자율성, 수학 공부법, 공부와 삶에 대한 잠재력 끌어내기 등 자칫 지겨울 수 있는 공부를 즐거운 여행을 통해 배웠던 승민이가 이번에는 영어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과 만남을 가진다.
문법, 너는 잠시 나가있어!
이 책에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생 승민이와 멘토 역할을 자청한 병훈 형이 등장한다. 병훈 형은 곧 저자 자신이다. 그는 토익 책이나 문법 책 없이, 학원에 다녀본 적 없이 스스로 터득한 방법으로 어떻게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 이 책에 녹여냈다.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울 때와 같이 많이 듣고, 말하고 그 다음에 문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풀어냈다.
일본여행으로 자신감이 붙은 승민이는 영어를 활용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 달간, 400만 원으로 가는 여행이지만 다른 아이들의 어학연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다른 아이들은 자신의 준비 없이 짜여진 프로그램에 맞춰 경험해 나간다면 승민이는 병훈 형의 조언을 바탕으로 듣기, 읽기, 쓰기의 과정들을 준비한 뒤 스스로 여행 계획을 짜나갔다. LA에서는 적극적인 말하기의 태도를 익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영어식 표현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시카고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대화하며 한국과 미국의 차이를 객관화해서 바라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보스톤에서는 꿈에 그리던 하버드를 방문하고 자신의 진로를 재정립하게 된다.
또 승민이는 영어를 잘한다는 것이 세련되거나 더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의아하게 된다. 결국 열린 마음과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문법을 더 많이 아는 사람보다 영어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장면에서는 언어뿐 아니라 폭넓은 사고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승민이는 가공의 인물이지만 멘토인 병훈 형은 실제 인물이다. 그는 현재 자신이 보고 경험한 미국과 영어 공부 노하우들을 많은 중, 고등학생들이 읽고 쉽게 영어를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