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트르 대제
미국과 함께 20세기를 양분했던 소련. 냉전 이후 그 영향력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의 주요 강대국 중 하나인 러시아. 하지만 러시아는 오랜 시간 동안 농촌공동체 중심으로 소박한 삶을 살아가던 낙후된 국가였다. 이런 러시아를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닦은 이가 바로 표트르 대제이다.
러시아를 일으킨 거인, 표트르 대제를 조명하며 변방의 러시아가 어떻게 유럽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었는가를 돌이켜보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