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역사 여행
한국의 로미오와 줄리엣,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그리고 자명고 이야기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에, 적군이 나타나면 스스로 울렸다는 신비의 북 자명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명고가 단순한 북이 아니라, 하늘의 신점을 쳐 주는 주술사라거나, 방어를 위해서 만든 스파이 조직이라는 등 여러 의견들이 있어요. 많은 상상과 추측으로만 전해지고 있는 신비의 북 자명고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어떻게 풀어갔을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자명고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비교해 보세요.
무엇이 진실인지는 더 연구해 봐야 알겠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낙랑국은 고조선에서 갈라져 나온 별개의 국가였다는 것을 전제로 쓴 것이랍니다. 고조선에서 갈라져 나온 우리의 선조들이 통합과 분열의 전쟁을 거치면서 하나의 국가로 자리잡아 가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이러한 이야기들이 지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국가들에서 엇갈려 다뤄지고 있지만,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낙랑국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여러분이 더 연구해 보면 어떨까요? 낙랑국이 정말로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라면 우리의 연구로 찾아야 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