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페틸 마을 하(120)
말썽꾸러기들이 어른들보다 더 뛰어난 재치로 도시의 숨결을 살려 나가는 모습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하고 감탄하게 한다.
계속되는 심술쟁이 윌리와 그의 해적단의 이야기와 어른들이 이야기이다.
말썽꾸러기 어찌나 말썽을 부렸던지, 그 버릇을 고쳐 주려고 어느 날 밤 도시의 어른들이 모두 이웃 숲속으로 숨어 버린다.
그러나 그 곳은 이웃 나라와의 국경 너머였으므로 곧 붙잡혀 며칠 뒤에 돌아오게 된다.
그동안에 그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