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셔츠 소년단
식물원 소년단' 와 '거리의 소년단' 은 파아르에 있는 두 소년단입니다.
'거리의 소년단'은 항상 기운이 센 '식물원 소년단'에게 물건을 자주 빼앗기곤 합니다.
'식물원 소년단'의 꼬마 네메체크는 소년단의 깃발까지 빼앗깁니다.
여자처럼 얼굴이 하얗고 겁이 많은 네메체크는 용기를 내어 '식물원 소년단'에 숨어 들어가고, 자기 편을 배반한 게레브를 용서하여 뉘우치게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두 소년단의 아이들이 크면 우정과 꿈이 어우러진 즐겁고 아름답고 때로는 슬프기도 했던 시절의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