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기다리는 산그늘

기다리는 산그늘

저자
최진의
출판사
문학관
출판일
0000-00-00
등록일
2003-12-0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벗에게...

봄의 긴 해가 노을을 남기고 서산으로 비껴났다네.. 영산홍과 황매화를 심느라 바쁘겠구나..

나는..........'


편지를 씁니다.

먼 옛날에 띄운 편지가 오랜 세월을 지나 오늘에야 배달되지만, 독자들이 이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았으면 합니다. 오랜 전통을 이어온 우리의 정신ㆍ생활문화가 얼마나 깊고 그윽한 향기를 담고 있는지 그 진미를 느끼는데 적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해서입니다. 살아오는 동안 우리의 풍습과 질서 속에 배어 있는 정(情)의 본질과 의미가 달라져 가는 것을 누구나 쉽게 체험할 것입니다. 더러는 생활 속에 씨줄날줄로 얽혀 있는 눅눅한 양습(良習)이 변색되어 가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도 들 것으로 여깁니다.


소나무는 쓰임새가 많습니다. 송화로 다식을 만들고, 솔잎은 몸을 맑게 해준다해서 선식(仙食)이 되고, 껍질과 송기는 굶주림을 채우고, 솔방울은 송실주를 담그는 덕이 있다고 합니다. 나무가 뒤틀리지 않고 벌레가 먹지 않으며 송진이 있어 습기에도 잘 견디기에 우리 전통 건축의 목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소나무처럼 이책이 여러분 곁에서 편안한 벗이 되어 줄것입니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