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지혜 (후편)
이 책에 나타나는 근본사상은 현실사회에서 인간이 악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인간들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지혜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로 약점 많은 인간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이야기하는 이 책에서 독자는 지혜가 아닌 단순한 처세의 요령만을 배운다면 그것은 저자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현명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로 사용하는 지혜를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