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만큼 왔나? / How Far Are We Now?
말 배우는 아이를 위한 언어 그림책답게 단순한 문장과 입에 맞는 운율, 반복 구조를 이용하여, 한두 번만 읽어 주면 종알종알 따라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우리말의 어휘와 문법을 터득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디를 그리 바삐 가시나?', '어디만큼 왔나?' 라는 의문문과 그에 대한 답이 반복적으로 나와 아이들이 묻고 답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말을 가르쳐야 한다는 취지 아래 무리하게 이런저런 말을 널어놓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놀이처럼 말을 배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나오는 '요리조리 살살'이라는 구절은 말맛도 있고 리듬감도 느껴져 아이들이 따라하면서 무척 재미있어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