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검거된 후 그해 12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수감중인 탈옥수 신창원과 시인 김하원의 교환 서신을 모아서 엮었다. 이미 공개된 일기에서 보이듯 진솔한 신창원의 글솜씨와 저자의 대화는 인간을 구속하는 내·외적 부자유와 그러한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으며, 저자는 기독교의 핵심원리를 서신을 통하여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1958년 부산 출생
1982년 부산대 국어교육과 졸업
중등교사 10년 역임 시인, 부산 문협 회원 도서출판 엘샤다이 대표 '문예 운동'으로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