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일생을 살폈습니다. 서양 미술사에 있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합니다. 르네상스 3대가 중 하나로 손꼽히며 중세 미술사의 한 획을 과감하게 그은 그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을 통해 그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는 명성을 쌓았지요. 하지만 의외로 그가 남긴 작품은 채색을 마치지 못해 미완성으로 남은 것까지 쳐도 열다섯 점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판 중심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풍부한 도판을 중심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삶과 천재적인 예술성을 하나하나 밟아 갑니다. 유명하지만 의외로 많이 손상된 그의 작품을 가장 근사하게 복원한 도판을 실어 보다 원작에 가깝게 했으며, 그림에 담긴 내용과 뜻을 아이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비교 작품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다 빈치의 작품만이 아니라, 그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던 다른 수많은 작품을 선별, 비교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당시의 화풍의 조류와 그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그 과정을 차근차근 밝혀 내었습니다.
저자소개
1959년 출생. 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독일 쾰른대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로만어문학을 전공했고, 1994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열정적으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신들 1, 2』, 『보티첼 리가 만난 호메로스』, 『천국을 훔친 화가들』, 『돌에서 영혼을 캐낸 미켈란젤로』 그리고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시리즈가 있다. 번역서로 『도상학과 도상해서학』, 『피지올로구스』, 『정치적 풍경』, 『알베르티의 회화론』, 『예술가의 전설』 그리고 『예술이 재발견 시리즈』전 10권과 『세계미술사 박물관』이 있다.
목차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1장 어두운 동굴 앞에서
자유를 꿈꾸는 사람
엉덩방아를 찧은 아버지
베로키오의 공방
황금 시대의 부활
2장 창조의 수수께끼
살아 숨쉬는 풍경
혼돈에서 질서를 건지다
수태 고지
성 모자
브누아의 성모
먼저 뼈를 그려라
3장 병장기를 만드는 예술가
그림도 그릴 줄 압니다
어두운 동굴의 성모
체칠리아 갈레라니
아름다운 포르니에레
못생긴 할머니
비트루비우스의 유산
최후의 만찬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모나리자의 미소
앙기아리 전투
4장 멈추지 않는 손길
성 안나와 성 모자
빛과 그림자
하루도 소묘 연습을 쉬지 말자
원근법
레오나르도의 꿈
뒤엣말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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