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몸짓 읽어 주는 여자

몸짓 읽어 주는 여자

저자
이상은
출판사
천그루숲
출판일
2018-05-10
등록일
2018-12-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2MB
공급사
아이파프리카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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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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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비밀의 언어, 백 마디 말보다 더 강력한 언어, 바디랭귀지!
우리의 뇌는 들은 것보다 본 것을 믿는다.
호감, 친절, 능력.... 보이는 말로 이야기하라!
우리는 사람들을 처음 만날 때 상대방의 어떤 모습을 가장 먼저 볼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호의’였다. 호의는 상대가 ‘나쁜 의도로 접근하지 않았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아무리 재미있는 사람, 금세 친해지는 사람이라도 나쁜 의도를 가지고 다가온 사람과는 친해질수록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는 안전에 대한 욕구 때문이다. 신체적, 정신적, 금전적 피해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그럼,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에는 나의 어떤 면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을까? 앞의 대답대로라면 나 역시 상대에게 ‘호의’를 가장 먼저 드러내야 한다. 하지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은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나의 ‘전문성’을 가장 먼저 드러내려 하고 있었다. 이 역시 안전에 대한 욕구의 결과이다. ‘내가 똑똑해 보여야 상대방이 나를 속여 피해를 당할 확률이 줄어들 수 있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이처럼 우리는 첫 만남에서부터 나의 전문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드러내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첫 만남에서 호감도를 높이고 싶다면 당신이 상대의 호의를 먼저 확인하려는 것처럼 당신도 호의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주변을 돌아 보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특징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부정을 바라보고 있는 고개를 들어 긍정을 향해 의식적으로 방향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방향의 전환을 비교적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그동안 해왔던 행동들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한 행동이든 무의식적으로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든 우리의 감정을 바꿀 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몸짓을 바꾸는 것’이다.
몸짓을 공부하고 몸짓을 읽는다는 것은 이를 통해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함이다. 몸짓을 통해 나를 더 잘 표현하고 상대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함이다.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몸짓과 감정은 연결되어 있다. 감정이 몸짓으로 드러나지만 몸짓이 감정을 만들기도 한다. 당신이 멋진 몸짓을 하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은 몸짓과 같이 이미 완벽하고 아름답게 바뀌어 있을 것이다.
만약 하루하루가 너무 힘겹다면 그래서 이겨내고 벗어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면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자. 밤하늘에 엄청난 불꽃놀이가 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굽어져 있던 어깨를 펴고 늘어뜨려 있던 팔을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몸짓에 따라 그에 맞는 감정이 훨씬 더 쉽게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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