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콩가루 집안 언시생으로 살다가 사회와 타인으로부터 규정당하는 게 싫어 스스로를 잉여라 칭했다. 그저 20대 개새끼였는데 독립잡지 [월간잉여]를 만들어서 타칭 힙스터가 됐다. 역시자시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다가 메갈로 낙인찍히기도, 사회에 문제 제기를 하다가 프로불편러로도 불렸다. 가성비 좋은 소비와 짭짤한 아르바이트, 현실적인 서사 창작에 관심이 많다. 꿀 알바를 찾아 도시를 어슬렁거리는 이를 본 적이 있는가? 바로 나다. 알바의 일환으로 JTBC [말하는 대로]에도 나갔다. 현재는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고 경향신문에 글을 쓴다.
목차
추천의 말 저자의 말 제1장 화법은 적확하게; - 정의롭게 욕하는 법 7 - 싫은 소리 잘하는 법 24 - 솜씨 좋게 거절하는 법 32 - 재미있고 의미 있게 농담하는 법 42 - 정정당당하게 풍자하는 법 49 - 적절하게 톡 쏘는 사이다 59 - 역지사지 미러링 교육법 64 - 윤리적으로 저격하는 법 70 - 올바르게 정신승리하는 법 77 - 개소리에 대응하는 법 81 - 좋은 생각이란 무엇인가 92 - 왜 잘생긴 남자는 희소한가 97 - 음험한 동조자를 잡아라 105제2장 시선은 삐딱하게; - 함부로 규정하지 마시오 113 - 꿀알바 천국을 꿈꾸다 119 - 로봇과의 노동쟁탈전 127 - 최저임금의 딜레마 132 - 타격 대상을 분명히 하는 것 138 - 우리에게 최소한의 땅을 허하라 146 - 왜 좋은 것을 그대로 두지 않을까 151 - 힙스터 혐오를 멈춰주세요 158 -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속임수 165 - 평화집회라는 프레임에 대하여 170 - 숭배는 혐오와 상통한다 177 - 토론회를 보지 않으면 우민인가 182제3장 서사는 솔직하게; - 지킬 수 없는 순두부 본성 189 - 나는 매우 오롯하다 196 - 장범준의 나비효과 203 - 콩가루 가족의 명절 풍경 215 - 내겐 없는 당연함에 대하여 222 - 영세한 세입자의 불편한 나날들 230 - 방송국에 대처하는 출연자의 자세 239 - 프로질문러 입문 과정 245 - 슬프지 않아 슬픈 나의 라라랜드 250 - 타인의 자리에 서보니 257 - 연애, 단짠의 강박 263 - 상처의 쓸모를 발견하는 일 269 - 불편러를 불편해하는 불편러에게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