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시골집에 반하다

시골집에 반하다

저자
정선영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2-09-17
등록일
2013-06-1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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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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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33세 평범한 싱글녀의 세컨드하우스 구입기?나는 5000만 원으로 바다가 보이는 시골집을 샀다! ?‘88만원 세대’라는 가슴 찡한 이름으로 불리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아까운 청춘을 대학 공부, 취업 준비. 비싼 대학 등록금을 보태기 위한 아르바이트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20대. 이렇게 정신없이 바쁜 20대를 보내고 나면 30대에는 무언가를 이루어 놓았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그러나 막상 30대가 되면 대부분, 수입이 조금 늘었다는 것 외에 특별히 달라진 점 없이 여전히 바쁘게 일하면서 아등바등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30대, 이대로 늙어도 괜찮은 걸까? 매일매일 종종걸음으로 도시 한복판을 오가며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고, 나름 미래를 준비하면서 그렇게 살면 내 인생이 나중에 행복해질까? 이렇게 살다가 인생이 끝나버리는 것은 아닐까? ?『시골집에 반하다』(21세기북스 펴냄, 정선영 지음)는 어느 날 문득, 여유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회의를 느낀 서른세 살의 평범한 싱글녀가 삶의 속도를 늦추고자 남해에 세컨드하우스를 구입하면서 생긴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차를 사는 셈 치지 뭐. 그냥 바닷가 마을에 집이 하나 생긴 거야’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30여 년 인생을 통틀어 가장 비싼 쇼핑을 한, 통 큰 그녀의 시골집 구입기인 이 책은 시골집 구입부터 리모델링까지의 전 과정을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 톡톡 튀는 문체로 담아내 독자들로 하여금 재미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동산 계약 시 꼼꼼히 따져볼 것들,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는 법 등?실용적인 정보가 가득 담긴 투자 가이드북! ?넓은 통창을 드르륵 밀어서 열면 제주도 바닷가가 병풍처럼 펼쳐지고,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아름다운 거실과 잔디가 깔린 옥상이 있는 예쁜 집이 나오는 영화 [건축학개론]. 이 책의 저자는 이 영화를 보고 시골집의 매력에 흠뻑 빠져, 숨 막히게 돌아가는 사회생활 속에서 주말에라도 한걸음에 달려가 조용히 머물다 올 수 있는 시골집을 사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현실로 옮겼다. 사실 좋은 말로 포장해서 세컨드하우스지, 오피스텔 월세입자였던 저자는 사실 퍼스트하우스가 없었다. 그런데 결혼 비용을 모아야 할 혼기 꽉 찬 나이에 서울에서 직행버스로 다섯 시간 걸리는 남해의 작은 마을에 시골집을 3년 할부로 덜컥 사들인 것이다.?이 책은 경제, 금융 분야만 6년째 담당하고 있는 외환기자지만 투자에는 문외한이나 다름없었던 저자가 시골집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통해, 집을 계약할 때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 그 외에 꼭 알아야 할 각종 정보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여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지식이 완전 ‘제로’ 상태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찬 정보와 함께 투자 대안으로서 시골집의 매력 포인트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는 이 책은 남해에 시골집을 사고 싶거나 적은 비용으로 나이 든 부모님에게 시골집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혹시 이대로 늙고 싶지 않은데 마땅히 사고를 칠 수도 없어 방황하는 30대 싱글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막상 저질러 보면 걱정했던 것보다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얻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시골집 투자의 최대 장점으로, 직장생활에 치여 있던 자신에게 가져다준 정신적인 안정을 꼽는다. 휴식처인 동시에 투자처인 집. 이보다 더 좋은 집이 또 있을까. 두 번째로는 생활이 더 탄탄해진 점을 꼽는다. 전 재산을 올인하다 못해 대출까지 받아 생활이 궁핍해질 것이라 여겼지만, 어설픈 골드미스 흉내를 그만두고 쇼핑 본능을 자제하면서, 부동산 보유를 위해 착실하게 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 준비돼 있지 않은 새로운 도전은 무모하다며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우리, 지금처럼 사는 것이 과연 최선인 걸까? 이 책을 통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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