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 없다?
이른바 ‘국민행복시대’가 열렸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복지정책이 나오고 전국 시,군,구,면의 행복지수가 발표된다. 행복하지 않으면 큰 일 날 것처럼 모두 행복을 부르짖는다. 국민들은 ‘행복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인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인 행복에 점수를 매기는 것이 가능한 걸까? 그렇게 나온 행복지수는 과연 우리의 행복도를 제대로 나타내고 있는 걸까?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데 정말일까? 이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한 저자들은 행복 또한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즉, “더 많은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국민의 행복지수를 올리고 싶은가? 그럼 우선 일인당 소득을 올리는 길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