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주몽은 하늘 대왕의 아들인 해모수와 물의 신 하백의 딸인 유화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활 쏘기를 좋아해서 주몽 자리에 올랐지만, 금와왕의 일곱 왕자는 그런 주몽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없애려 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주몽은 동부여를 탈출해 북부여 땅에 나라를 세웁니다. 그 나라가 바로 고구려입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비로소 고구려를 세운 주몽은 하늘 대왕과 물의 신 하백의 손주여서 왕이 되고 나라를 세운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로 자신의 꿈을 이룬 인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