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李箱) 시집 - 한국문학선집
이상(李箱) 시집 - 한국문학선집
현대문학 시(詩, poetry) 시리즈
대한민국 대표시인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詩)집.
《오감도(烏瞰圖)》《건축무한육면각체》
오감도(烏瞰圖) (1934년)
《조선일보》에 발표한 이상의 시. '조감도(鳥瞰圖)'의 '鳥'자를 '烏'자로 바꾼 것부터가 문제된다. 쉬르레알리슴의 영향 아래 서구 전위파의 이론을 처음으로 시단에 실험한 작품이다. 한국 시의 인습과 전통에 항거하여 새로운 자세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당시 문단에 충격을 주었다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詩집)
-둘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셋째, 이상 작가 시대의 문법을 적용하였으며 작가의 독특한 무의식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작품입니다.(원작 자체가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작품임을 밝혀둡니다)
시(詩, poetry)란?
마음 속에 떠오르는 느낌을 운율이 있는 언어로 압축하여 표현한 글이다.
* 이상
李箱 (1910-1937)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시인·소설가.
서울 출생. 1930년 경성고등공업을 졸업. 처음에는 시로 출발했다. 1934년 9월 《조선일보》에 시 《오감도》를 발표한 뒤 1936년 9월 《조광》지에 《날개》를 발표함으로써 기재(奇才) 또는 난해한 작품으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35년대를 전후해서 세계적으로 유행한 자의식 문학시대에 그는 우리 문단에 서구의 심리주의를 시험하고 근대 정신의 자아 분열에 이른 자의식 문학을 발표함으로써 그 대표적 작가가 되었다.
그의 시 《오감도》는 프랑스 초현실주의적인 전위파의 이론을 우리 문단에 처음으로 실험한 것으로 전통적인 시관(詩觀)으로 볼 때는 이채로운 작품이다.
같은 계열에 속하는 작품으로 《종생기》(1937)는 자의식을 한층 적나라하게 표현, 주관적인 심리묘사의 극치를 보여주었으며 《실화(失花)》(1937), 《실락원(失樂園)》 등의 작품도 있다. 본래 신경질인 성격에다 심한 폐결핵이었던 그는 시대적인 고민에다 의식적인 자학을 함으로써 사생활은 거의 자포자기에 가까웠으며, 회복을 원하여 1937년 도쿄에 갔으나 그 곳에서 요절했다. 유고에 《이상 전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