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광고 아트디렉터이자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 내레이션 작가, 김재호
그가 건네는 ‘혐생’을 살아가는 모든 어른이들을 위한 신박한 위로
‘어른이 되면 뭐든 멋지게 척척 해낼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도 힘들까’라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토닥토닥, 오냐오냐 에세이. 심플하고 트렌디한 그림과 귀여우면서도 톡톡 튀는 글로 답답한 일상에 신선한 환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2017년 위로 에세이 『토닥토닥 맘조리』를 출간하였고 약 2년간 이 책을 준비하며 스스로 토닥거리며 맘조리를 했다. 2018년,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의 내레이션을 쓰며 아주 잠시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내 수그러들었고 바쁜 생업 활동 중에도 문화예술 잡지 『매거진 Chaeg』과 서울시 공식 매거진 『더 서울라이브』에 글과 그림을 기고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오늘도 직장인은 먹이를 찾아 출근길에 나섭니다
눈치도 없지 / 세상에 당부하건대 / 쫍 쫍 쫍 / 고요함 전 폭풍 / 예쁜 어른이 / 거짓말 장인 / 미풍 / 자빠져 봐야 덜 아프게 자빠지는 법을 안다 / 원리를 찾는 원리란 없다 / 어른의 애정결핍 / 지고 또 뜨는 삶 / 우리. 길게 보자 / 별일 없음의 행복 / 해 보지도 않고 말이야 / 지금 잠이 오는가? 네, 옵니다 / 밥을 짓는다 / 그랬더라면 / 디자인어(語) / 뻔한 엽서 / 좋은 사람 / 딴과 다름의 간극 / 고백 / Better.lee / 접어 두기. 그리고 펼치기 / 어쩌면 나 되게 재수 없을지도 몰라 / 괜찮고 부유한 오지라퍼를 꿈꿉니다 / 멋은 개뿔 / 개떡같음과 찰떡같음의 다름에 대한 고찰 / 다는 바라지도 않는다 / 일이 삶 / 꾼을 꿈꾼다 / 불
행한 피에로가 되지는 말 것 / 고마워. 내 첫 책 / 시바 새끼 / coffee / 택시 / 재상 재, 호박 호
2장 오늘 하루 고생한 나에게 양념치킨 사줍니다
퇴근길 필수품 셀프 궁디팡팡 / 월화수목금트오이이이일 / 내 일기 예보 / 볕 / 혹시, 지금 입니까? / 바쁘다고 / 우리도 다 서툴렀음을 / 열심히 아무것도 안 할 계획 / 알고 보면 / 뺨 / 죽어도 좋아 / 너 끌리는 대로 하라 / 좋은 일인데 입 좀 가벼우면 어때 / 이때다 / 너보다 딱 하루만 먼저 죽을래 / 운명 같은 소리 하네 / 여행 / 약간의 거리도 두지 않는다 / 선 긋기 / 제 친한 부인이에요 / 너를 보면 좀 살 것 같다 / 일부러 바보가 되어 본다 / 내 귀에 너 / 다시금 근사해질 필요 / 다소 논리적인 고백 / 달링(ring) / 칭찬의 재주 / 네가 작은 위험에 처했으면 좋겠어. 지켜 주고 싶어서 / 지랄발광 / 밝히는 남자 / 삼백육십오일. 삼십육쩜오도 / 결백 / 틈 / 빨대 하나 쓰는 사이예요 / 너 좋아 / 잔잔한 이 /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좋아한다 / 구급함, 사람 급함 / 항이라는 글자에 선 하나만 그으면 / 연말의 클리셰 / 다쳐도 됩디다 / 아침이 있는 삶으로의 출사표
3장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다면
나랑 나랑 / 사람은 점,선,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나 됨 / 마음 결핍 / 독한 마음 한 알 / 잘 알지도 못하면서 / 내려감의 참맛 / 괜찮아졌나 봄 / 나는 대서사시 / 봄을 벗는 꽃 / 유츠프라카치아 / 끝내기 / 떨어지지 말 것 / 네가 아끼는 책이 되어 / 무향 / 삐뚤어질 이유 / 못할 짓 / 엄마, 내 엄마 / 기대지 마시오 / 관계에 있어서의 하차 / 아픈 말은 마음 전에 귀를 때린다 / 心플하게 / 어떤 이별도 별일 아니라 하지 말 것 / 천사표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기억해 주시다니요… / 방구 같은 말 / 기회는 순환선 / 감정 냉장고 / 아침부터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