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온
이제, 잠든 머리를 꿈꾸게 하라
웨이보 135만 팔로워, 뉴욕, 파리, 상하이 개인전 개최
세계인과 소통하는 상하이 탱고의 예술적 정수를 모은 컬렉션 『드림 온』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에서 ‘언어를 뛰어넘은 그림’, ‘그 자체로 언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종이책을 출간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상하이 탱고의 『드림 온』이 오브제에서 출간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 상하이 탱고는 웨이보에 135만 명의 팬을 거느린 상하이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드림 온』은 그가 5년 넘게 ‘꿈’을 주제로 ‘하루 한 점’씩 그린 1,600여 점 중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170여 점을 선별한 소장 가치 높은 컬렉션이다. 상하이 탱고는 파리, 뉴욕, 브뤼셀, 상하이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대만, 광저우, 홍콩, 알제리에서 열린 일러스트 전시에 참여했고, 2017년에는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또한 패션계의 독보적인 신화, 까다롭기로 유명한 샤넬과 펜디의 아트디렉터 칼 라거펠트가 상하이 탱고의 그림을 구입해 화제가 되었다.
중국판 『I have a Dream』, 영미판 『Backside of the Moon』, 프랑스판 『Dream On』 등 다양한 언어권에서 상하이 탱고의 그림이 출간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림 자체에 이야기와 메시지가 녹아 있어 굳이 언어가 필요하지 않다는 데 있다. 색과 글자로 의미를 한정 짓지 않고, 단순한 검은 선으로 된 세련된 드로잉만으로 언어와 국경, 인종과 세대를 뛰어넘어 유머와 위트를 전달한다. 창의력과 역발상을 바탕으로 피로와 타성에 굳어버린 뇌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소나기 같은 반전을 선사한다. ‘꿈’을 주제로 한 상하이 탱고의 그림들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꿈의 세계로 빠져들어 상상력에 한계가 없는 백일몽 속을 유영하는 듯한 짜릿하고 상쾌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