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기다려야 해요. 아흔이 될 때까지.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이들을 이해하는 세상이 올 때까지”
-앨리스 레인버드
**국내 최초로 번역되는 찰스 디킨스의 마지막 선물!!
찰스 디킨스의 마지막 소설 ≪홀리데이 로맨스≫가 국내 최초로 B612북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올리버 트위스트≫, ≪오래된 골동품 상점≫, ≪위대한 유산≫, ≪두 도시 이야기≫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그가 죽기 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작품은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다. 하지만 결말을 맺지 못하고 끝나면서 이 작품은 많은 논란거리를 낳는 미완성 유작이 되고 만다. 결국 디킨스가 뇌출혈로 쓰러지기 2년 전인 1868년 1월부터 그 해 5월까지 ≪All Year Round≫와 ≪Our Young Fork≫에 연재한 소설 ≪홀리데이 로맨스≫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저자소개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린 디킨스는 1812년 영국의 남부 해안 도시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 하급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보즈의 스케치』에 이어 1836년에 『픽윅 페이퍼』를 발표함으로써 일약 유명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는 이후 30년 넘는 기간 동안 당대 최고의 작가로 활동하며 독특한 해학과 다채로운 인물 창조를 특징으로 하는 풍성한 소설 세계를 펼쳐 나간다. 전체적으로 풍자적 희극성과 감상주의적 휴머니즘이 풍성하게 어우러진 디킨스의 작품은 대중과 사회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현란하고 시적인 표현, 사실적인 묘사가 그 특징이며 후기로 가면서 사회 비판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다. 1870년 추리소설『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를 집필하던 중 뇌출혈로 사망한 디킨스는 이후 웨스트민스터 사원 ‘시인의 묘역’에 묻혔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