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to 6 혁명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 ‘9to6’를 현실화하는 과학적 시간 관리법.
저자는 9시 출근, 6시 칼 퇴근이 하루 중 오후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는지 밝히고, 획기적인 오후 시간 관리법을 소개한다.
최고의 수준으로 지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대는 대략 눈 뜨고 2∼3시간 후부터 잠들기 몇 시간 전까지라고 한다. 종달새(아침형 인간)들이 전체 직장인들 중에서 10%도 안 된다는 통계 수치를 감안하면, 약 90%에 해당하는 직장인들은 일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시간대가 오후에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오후는 신체적으로 가장 활성화되는 시간대다. 암기가 필요한 업무, 통계치, 다량의 내용을 습득할 때, 사람을 설득하는 일,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 등은 아침보다 오후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후는 하루를 넘어 미래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감독의 대상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금도 무조건 아침형 인간을 고집하는 사람들에 대한 폐해는 집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데이비드 딘지즈는 평균 7.5시간을 자는 남녀 16명을 모집 1주 동안 수면 시간을 5시간으로 줄여보았더니, 주의력·계산 능력·집중력이 모두 저하되었을 뿐 아?灸? 회복하는데 이틀 동안 계속 8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들은 제각각 다른 생체 시계를 달고 살아간다.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리듬을 갖고 능률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에게 허락된 규칙적인 패턴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무조건 아침형을 고집하려는 무모함은 ‘9to6’는 물론 하루를 망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기적의 오후 시간 관리 법칙
100권 분량의 책에 수록된 시간 관리 법칙 적용!
100명 이상의 시간 관리 전문가들이 밝히는 비법!
10,000명 이상이 먼저 체험했던 입증된 메시지!
데이터①
한국인의 노동시간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연간 2,628시간에 달한다. 30년 동안 일을 한다고 치면 무려 8만 시간 정도 일을 하는 셈이다.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의 1,600시간에 비하면 40%나 높은 수치다. 그러나 국제 노동기구(ILO)가 배포한 노동시장핵심지표에 따르면 한국 노동자들의 1인당 생산성은 가장 높은 미국을 기준으로 했을 때 68% 수준이다.
데이터②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은 공식적으로 하루 8시간이다. 하지만 출·퇴근과 야근, 회식 자리까지 포함하면 10∼12시간을 조직을 위해, 혹은 연관된 사람과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75%의 삶이 회사에 있다.
어떻게 시간당 일의 능률을 높이면서, 적어도 25%에 해당하는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가꿀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꼬리표처럼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늘 따라다닌다. 이 숙제를 푸는 해법은 지금까지 간과됐던 오후 시간 관리에 있다. 저자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하이럼 스미스 등 시간 관리 전문가들이 밝혀낸 시간 관리 법칙과 생물학, 생체학 등의 과학 원리, 무라카미 하루키, 잭 웰치 등 시간 관리 대가들의 비법 등을 총망라해 기적 같은 오후 시간 관리법을 소개한다.
‘9to6’ 혁명을 위한 오후 시간 관리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목덜미 물기’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인데, 대부분의 시간 관리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지만, 저자는 한국의 조직 문화에서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한다. 두 번째는 어떤 일에 소모되는 시간을 꾸준히 줄여주는 ‘시간의 파레토 법칙’이다. 자신이 잘 하는 20%의 강점에 집중 투자하면, 80%의 시간 절감에 성공할 수 있다는 원리다.
업무 능률을 올리기 위한 시간 관리법으로 ‘딥 다이버의 법칙’이 있다. 끊기지 않고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방법으로 8시간 할 일을 1시간으로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책상 관리’도 중요한 시간 관리 툴인데, 능률을 향상시키고 상사의 신뢰까지 얻는 1% 다른 책상 관리법을 만날 수 있다. ‘IT 기술’을 통한 시간 관리도 빠지지 않는다. 하루에 몇 통씩 보내는 이메일을 제대로 쓴다면 업무 능률을 2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제목 쓰기 노하우, 참조란 활용법 등 잘 몰랐던 툴을 알려준다. PMP, Mp3 등의 IT 기기와 구글 도큐먼트, 구글 그룹스, 블로그, 카페, 마인드 매핑 등의 프로그램 활용법 등도 조명한다.
시간 관리에서 간과되는 측면 중 하나가 인간관계에서 오는 시간 낭비다. ‘파충류 뇌’의 이해는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서 소모되기 쉬운 시간을 절약하게 해준다. 시간적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적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꼭 익혀야 할 시간 관리 기술이다. ‘착한 아이 증후군’에서 벗어나,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 등은 신선한 시간 확보의 기술이다.
시간 절감과 확보에 직접적 영향을 주진 않지만, 자기 관리도 시간 관리의 큰 틀에서는 필요한 요소다. 저자는 크게 ‘플래너’와 ‘실패 노트’, ‘성공일지 쓰기’를 권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플래너 쓰기를 탈피해, 쉽고 효과적인 저자만의 플래너 쓰기를 공개하고,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는 실패 노트의 힘과 하루의 성과를 기록했을 때 얻게 되는 시간 관리 효과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하는 셀러던트족에게는 ‘세로토닌 공부법’을 제시하는데, 공부를 재미있고 빠르게 하기 위한 호르몬 조절 공부법으로 3가지 세로토닌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