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좋은 날은 즐기면 되고 힘든 날은 쉬어 가면 되고”
걱정과 후회, 불안과 두려움은 버리고
여유롭고 자신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어른은 불안을 안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 불안해도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다
『어른의 것』의 저자 한상복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직장 생활도 10여 년쯤 한 어느 날, 문득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과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리고 지금껏 별 고민 없이 좇았던 ‘행복’이나 ‘성공’이, 자신이 아닌 남들에 의해 정의된 것이었다는 점을 깨닫고 뒤늦게 ‘내 인생’을 살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늦은 나이였겠지만, 그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그러면서 그제야 사람이란 불안과 고민, 두려움을 뿌리로 삼아 어른으로 성숙해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저자는 『어른의 것』에서 인생을 먼저 산 선배로서, 같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후배들에게 어른이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들, 즉 ‘어른의 것’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 자신의 경험담과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시간을 견뎌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차원, 관계의 차원, 일과 사회생활의 차원에서 어른으로서 가져야 할 능력과 태도에 대해 지극히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그리고 ‘어른’이라는 말조차 버거워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진짜 ‘어른의 것’을 갖추면 인생이 훨씬 명확하고 편해진다고 말한다.
『어른의 것』은 누구도, 무엇도 믿을 수 없는 불안한 세상을 살면서도,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나 계획, 가치관은 다르겠지만 중요한 시기를 지나며 경험한 실수나 후회, 좌절에 대한 이야기는 인생을 미리 예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른스러운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라. 그러면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진 하루를 기념하는 날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뒷모습 관찰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원고와 성균관대 영문과를 나왔다. 서울경제신문과 이데일리에서 기자 생활을 12년가량 하다가 지금은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배려』와『재미』,『보이지 않는 차이』(공저) 등을 썼고 『친구- 행운의 절반』을 번역했다. 이 중 『배려』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2006년 네티즌이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배려』의 주인공 위는 앞만 보고 무작정 달려온 현대인의 상징으로,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통해, 혼자만 잘사는 세상보다는,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한상복은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이끌어간 이들의 공통점으로 ‘타인을 대하는 자세가 달랐다’는 부분을 꼽았다. 그런 경험을 스토리 형태로 풀어내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또한 많은 이들에게 '배려'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깨우침을 얻게 한다.
또 다른 저서인 『재미』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자기성찰과 반성을 통해 행복의 에너지를 찾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차이』(공저)는 작은 생각과 행동, 습관이 삶에 어떤 차이로 반영되는지 주목해온 저자가 인생에서 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되어 집필에 참여했다고 한다. 사람들의 뒷모습과 세상의 사소한 일들을 관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사람들이 외로움을 어떻게 만나, 친구가 되고, 마침내는 일상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오랜 기간 동안 관찰한 결과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를 집필했다.
현재는 멋진 앞모습이나 중차대하게 보이는 일들이 외려 ‘인생이라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일상의 뒷모습을 관찰하다가 여성들이 ‘잘 드러나지 않는 비공식적인 손’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마음이 곧 소비 심리이고, 그들의 욕구가 소비자의 니즈(needs)이며, 그들의 취향과 변화가 바로 트렌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휘메일 리스크』는 오늘날의 여성이 어떻게 남성의 삶은 물론, 가족 심지어는 사회 시스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공식적으로도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그들의 마음속 동기를 일곱 가지 차원에서 분석한 결과물이다.
목차
프롤로그_ 불안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내려면
1. 괜찮은 척, 안 아픈 척하며 살아가는 나에게
꿈을 이루지 못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
하고 싶은 게 많다면 아직 기회는 충분하다
원치 않은 일을 선택한 것도 결국 나 자신이다
얼굴이 살아온 시간을 말해준다
어른이 되어야 알 수 있는 것들
돌아가는 길이 더 빠를 때가 있다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에 얻을 수 있는 것
누군가를 선택했다는 의미
언제나 이유를 늦게 아는 게 인생
가까운 사이일수록 참지 마라
살아갈 날들을 위한 준비
쓸수록 커지는 마음의 힘
큰일보다 사소한 일이 삶을 바꿀 때가 있다
자신을 너그럽게 대해야 하는 이유
‘무엇’보다 ‘어떻게’ 전하느냐가 중요하다
2. 흔들려도 앞으로 나아간다
넘치는 사랑을 받지 않아 행복한 이유
인생은 나쁜 일만 주지 않는다
돈에 대한 구체적인 감각을 길러라
기회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공통점
오늘 이 순간을 아쉬워할 과거로 만들지 말자
언제 올지 모를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 것
내 몫이 아닌 것을 욕심 낸 결과
취향과 고집의 차이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배웠다
1등의 고단함
나에게 맞는 사람을 알아보는 법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는 사람은 없다
주는 사랑과 받는 사랑
인간관계의 목적
자기 확신을 키우는 연습
혼이 나면서 알게 되는 것
실제보다 불행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3. 불안과 두려움을 여유와 자신감으로 바꾸는 힘
목표를 이루는 가장 빠른 방법
만나고 싶은 사람 피하고 싶은 사람
자세가 자신감을 결정한다
자신감을 의심해야 할 때
안정적일 때 모험을 준비하라
나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
만날수록 좋은 사람
나는 왜 그 이야기가 듣기 싫을까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는 것은 아닌가
아는 척하지 않을 때 얻는 세 가지
어느새 부모님을 닮아 있다
비논리가 논리를 이길 때
공감을 이끌어내는 말하기
내가 모르던 나와 만나는 방법
본전에 연연하지 않는다
반전을 부르는 포기의 타이밍
4. 아직 내게는 실패하지 않은 날들이 남아 있어
회사는 일 중독자를 원하지 않는다
내 안의 악마와 공존하는 법
실패를 인정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지금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은 것들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힘
자존심 좀 상하면 어떤가
사내 권력 투쟁의 승자는 언제나 정해져 있다
현실적 비관론자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대가
캔디가 사랑받는 이유
이별이 이별하는 법을 알려준다
회사의 성과를 나의 실력으로 착각하지 마라
내가 나의 버팀목이다
나 없는 내 인생
우리에게는 쓸데없는 대화가 필요하다
불안을 이기는 어른스러움
에필로그_ 누군가의 한 사람이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