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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스캔들
- 저자
- 신명호 저
- 출판사
- 생각정거장
- 출판일
- 2016-10-19
- 등록일
- 2017-05-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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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몰랐던 조선왕조 500년 최악의 스캔들!
왕과 왕실 사람들이 감추고 싶었던 23가지 욕망과 암투
역사 기록을 왜곡한 정조, 무당에게 미혹된 명성황후…
욕망과 음모가 가득한 조선왕조 민낯의 역사 공개
역사는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다.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과거 사람들의 일과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이다. 현재 사람들의 이야기도 지나면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역사라고 할 수 있겠다. 자고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 재미와 교훈을 얻곤 한다.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깊이 알게 되면 그를 이해하게 되고, 또 그 이해가 깊어지면 좋아하게 되고 심지어는 사랑하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조선 시대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조선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조선 왕실 사람들의 스캔들을 다루었다. 스캔들은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나쁜 이야기이다. 하필 스캔들을 다룬 이유는 그들의 스캔들을 통해 보고 듣는 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불완전한 인간은 너나없이 실수하고 잘못한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배움을 통해 그 실수와 잘못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비극을 부른 세종의 막내아들 편애, 기록 문화를 중시했지만 역사 기록을 왜곡한 정조, 세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영조의 금주령, 격한 질투심 때문에 성종에게 이혼당한 폐비 윤씨, 무당에게 미혹되어 나라를 기울게 한 명성황후……이는 우리가 흔히 알던 훌륭한 왕, 고고하고 품위 있는 왕실의 모습이 아니다. 적나라한 이런 모습은 감추고 싶어 했던 비화인 것이다. 비화를 통해 우린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교훈을 타산지석 삼아 새롭게 살 수 있다. 이 책에서 주고자 하는 교훈과 메시지는 무엇일지 들여다보자.
저자소개
1965년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농사꾼 아들로 태어났다. 역사를 특히 좋아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강원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사를 공부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왕실사를 전공하여 『조선초기 왕실편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선임연구원과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를 거쳐 현재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시대사를 전공하고 오랫동안 조선시대의 왕과 왕실 문화를 연구해왔다. 그는 주로 자신이 연구해온 조선 시대 왕과 왕실에서 소외되었던 계층과 인물들, 역사를 발굴하여 책을 써오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이 아닌 『조선왕비실록』을 통하여 남성 중심의 역사를 여성으로서 돌이켜보는 색다른 작업을 했었고, 이 역시 독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갔다. 또한 궁녀라는 특수한 계층에 주목한 『궁궐의 꽃, 궁녀』를 통하여 선출방법, 조직구조, 일과 임금 등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들을 부활시키는 데 앞장서왔다.
그렇게 생소한 소재들을 다룸에도 그의 글이 설득력을 갖고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것은 조선시대사를 꿰뚫고 있는 그의 사학지식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조선 왕실의 자녀 교육법』이라는 저서에서 왕실에 대한 일반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왕의 후보들을 교육시켰던 시간과 교과목, 또래 친구인 배동 선발, 실무 경험 습득 과정을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실증적으로 복원해냈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 가지고 있었던 역사에 대한 통념들을 극복하도록 도우며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왕비실록』, 『왕을 위한 변명』, 『조선의 왕』, 『조선왕실의 의례와 생활, 궁중 문화』, 『궁궐의 꽃, 궁녀』, 『조선왕실의 자녀교육법』, 『조선의 궁궐에서 일했던 사람들, 궁』,『조선공주실록』(역사의 아침, 2009), 『한국사를 읽는 12가지 코드』(다산초당, 2011), 『조선의 왕으로 살아가기』(공저, 돌베개, 2011)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제1장 잘못된 길에 발을 들인 군주들
이성계의 복수심, 나라를 전쟁터로 만들다
한글을 금지한 연산군, 주색에 빠져 사람의 도리를 잊다
조상의 무덤을 도굴당한 선조, 거짓으로 복수하다
기록 문화의 지평을 넓힌 정조, 역사 기록을 왜곡하다
제2장 왕과 세자, 그 지독한 부자의 악연
태조 이성계의 사리 수집, 아들과 손자에게 부정되다
세종의 막내아들 편애, 비극을 부르다
전쟁 포로가 된 선조의 두 왕자, 임해군과 순화군
인조, 소현세자를 병들어 죽게 하다
영조의 금주령,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몰다
제3장 권력이 만들어낸 왕실의 비극
조선 시대 최고의 바보 왕자, 제안대군
공포심에 찌든 중종, 강제로 이혼당하다
조카 인조의 왕권에 도전한 삼촌 흥안군
효종의 남다른 우애, 세 형제의 비극을 불러오다
왕이 되고 싶었던 고종의 이복형, 이재선
제4장 궁중 여인들의 기막힌 일생
정희대비와 인수대비의 자비심, 여종을 권력 실세로 만들다
사랑과 관심에 목말랐던 폐비 윤씨, 성종에게 이혼당하다
인목대비 김씨, 재물을 탐하다
광해군의 왕비 유씨와 세자빈 박씨, 굶어 죽다
제5장 외세 앞에 무기력했던 지도자들
결단력이 부족한 고종황제, 역술가에게 빠져들다
명성황후, 무당에게 미혹되어 나라를 기울게 하다
개화기의 친일 혁명가 박영효, 그는 누구인가
박영효, 김옥균과 함께 쿠데타를 모의하다
박영효, 암살단을 조직해 갑신정변을 일으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