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4년 만의 신작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 안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자비한 시선도 함께 있음을 일깨우는 이번 작품은, 마치 엄마가 내 아이를 지켜보는 사랑의 눈빛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내 본성을 깨치도록 도와준다. 구체적이면서도 쉬운 화법으로 SNS에서 25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에게 보약 같은 삶의 조언을 나누는 혜민 스님. 이 책은 다른 사람 눈치만 보다 내면의 소리를 잊고 사는 현대인들, 서운한 감정이나 용서하기 힘든 사람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 좌절의 경험 후 용기와 치유가 필요한 사람, 진정한 내가 무엇인지 인간 본성을 깨닫고 싶어하는 이들 모두에게 겨울밤 따뜻한 등불 같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칭 친근한 ‘동네 스님’.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 쉽게 전달하는 화법으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하버드 시절 출가를 결심해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으며 조계종 승려가 됐다. 현재는 서울 인사동에 <마음치유학교>를 설립하여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함께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며, 그의 메시지를 담은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2년에 걸쳐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목차
들어가며_사랑은 이해를 초월합니다
1. 자애 篇_엄마가 하나뿐인 내 아이 지켜보듯 너무 착하게만 살지 말아요 너의 존재만으로도 이미 충분해
2. 관계 篇_서로를 비추어주는 두 개의 보름달처럼 선방에서의 작은 깨달음 서운한 감정 다루기
3. 공감 篇_사랑한다면 버텨주세요 따뜻한 햇살 같은 포옹 경청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4. 용기 篇_어두울 때 비로소 보이는 빛처럼 사랑하는 내 청춘도반들께 내 인생 첫 번째 실패가 찾아왔을 때
5. 가족 篇_나의 첫 사랑, 나의 첫 상처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해” 아버지를 이해한다는 것에 대해
6. 치유 篇_자비의 눈빛과 마주하기 용서하기 힘든 사람을 만났을 때 스님, 마음이 울적해요
7. 본성 篇_고요 속에 깨어 있는 마음 깨어 있는 현재가 마음의 고향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부처님 같소”
8. 수용 篇_내가 ‘나’임을 허락하는 시간 힘들어하는 나를 허락하세요 노력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