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지은이 _애니타 존스턴(Anita Johnston)
임상심리학 박사이자 섭식장애 치료 전문가. 괌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전문 심리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하와이에 ‘거식증 및 폭식증 센터’를 설립했으며 호주, 하와이, 미국 대륙에서 섭식장애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도했다. 무질서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개별 상담 및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섭식장애 전문 단체, 대학교, 의료 기관,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인지행동 치료와 심리학 접근법을 결합해 섭식장애 환자들의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고 개인이 가진 신체 이미지를 변화시켜 고통의 원인을 근본부터 뿌리 뽑는 탁월한 전문가로 이름 높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지난 40년간 섭식장애 치료에 활용해온 세계 각국의 신화, 전설, 동화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에게 현상 이면에 감춰진 숨은 진실을 포착해내는 지혜와 통찰력을 전수한다. 섭식장애로 고통받는 여성은 물론 몸무게, 몸매, 외모에 초연할 수 없는 여성들이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온 문제의 핵심을 깨닫고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이 아닌 개성과 욕망에 충실한 진짜 ‘나’로 살도록 돕는다.
옮긴이 _노진선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레드브레스트』 『네메시스』 『아들』,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아낌없이 뺏는 사랑』,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서문 음식 앞에서 더는 불안과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위하여
1. 여성의 몸으로 산다는 것
2. 여성성을 감추는 과정
3. 자아를 보는 시각 바꾸기
4. 진짜 문제는 음식이 아니다
5. ‘물질’ 중독이 아닌 ‘과정’ 중독
6. 은유: 몸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
7. 감정: 마음이 주는 선물
8. 인간관계: 진실을 이야기하기
9. 힘: 지배당하기도, 지배하기도 싫은 사람들
10. 보살핌: 강한 내면의 어머니를 만나다
11. 직관: 내 안의 숨은 안내자
12. 꿈: 자기 탐색의 지름길
13. 월경: 몸의 지혜 되찾기
14. 섹슈얼리티: 여성의 성적 욕망
15. 하강: 가장 깊이 묻어둔 고통 속으로
16. 자기표현: 잃어버렸던 인간으로서의 권리
17. 영양 섭취: 몸의 허기 vs. 마음의 허기
18. 식사 일지: 진실을 기록하기
19. 회복: 나 자신과 화해하는 길
20. 음식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난 사람들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어요 / 나는 늘 이상한 아이였다 / ‘성공’한 인생에 집착하다
출전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