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십대들의 쪽지]가 30주년을 맞았다. 2008년 12월 16일 김형모 발행인이 급성췌장염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폐간될 위기에 처했지만, 아내인 강금주 변호사가 남편의 뒤를 이어서 운영해 오고 있다. 세상이 변했고 십대 청소년들이 갖는 고민도 조금은 달라졌지만, [십대들의 쪽지]는 여전히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십대들에게 좋은 친구다.
30년간 [십대들의 쪽지]의 취지에 공감해 원고료도 없는 이 소책자에 많은 사회 명사들이 원고를 썼고, 그중 46편을 선별하여 책으로 묶었다. 소프라노 조수미부터 가수 김창완, 최재천 교수, 산악인 엄홍길, 방송인 김제동 등 흔들리면서도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인생 선배들은 앞으로의 삶을 살며 이것만은 십대들이 가슴에 꼭 품어 주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여는 시_ 십대들을 위한 기도 이해인
여는 글_ 꿈은커녕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너에게 강금주 발행인
첫 번째 TALK_ 생각지 못한 벽에 부딪혀 넘어진 너에게
한 번 졌다고 계속 지는 건 아니야
하다 마느니 실패하는 게 나아 정연식
좌절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이근후
구름 위의 태양을 보는 훈련 이호봉
기적은 내 안에 있다 이승복
한 번 졌다고 계속 지는 건 아니야 김현수
그냥 딛고 넘어간다 강우현
무엇을 위해 살고 있니? 이동우
죽어라 최선을 다했던 기억 오성식
한 글자 차이라니까 최관하
재능보다 힘센 한 가지 이현세
자신을 버려두지 말아요 양희은
끈기, 오기, 독기 삼기가 필요해 이상복
너의 백만 불짜리는 뭐야? 박미경
네 고통이 너의 자산이다 김순권
두 번째 TALK _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너에게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해
괜찮아, 온 우주가 너희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어 김제동
아름다운 방황을 하라 최재천
사랑하는 사람만이 정상에 선다 엄홍길
베이스캠프만 치고 만다고? 박지영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잉태하는 것 유애리
누군가 널 지켜본다고 생각해 봐 문요한
꿈부터 써봐 김수영
희망 좇아 달리는 술래가 되어라 이상재
두 개의 직선을 아니? 이의용
극복할 수 없다면 돌아가도 돼 엄상익
내가 인정하지 않는 한 아무도 날 열등하게 만들 수 없다 민성원
너는 큰일을 할 사람이야 서진규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하라 이길여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그 길이 블루오션 홍성훈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할까 김형모
세 번째 TALK_ 친구가 나보다 잘나 보여 작아진 너에게
너는 너인걸
무엇이 너를 끌고 가니? 문단열
문제없는 사람이 어딨니 안병은
사랑해서 그러는 거란다 박완서
폼 나는 일이 아니어도 괜찮아 이영석
수평적으로 보기 윤재윤
와이 낫? 김영세
나를 바꿀 수 있는 오직 한 사람 박희정
열정은 세계로 통하는 길이다 조수미
백조보다 미운 오리 새끼가 나은 이유 김성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단 한 가지 최염순
성적보다 먼저 높여야 할 것 김무정
너의 ‘닭대가리’는 무엇이니? 김서택
넘버원이 아니라도 온리원이면 충분해 신은경
움직이기 전엔 ‘생각’이었던 것이 움직이면 ‘희망’이 된다 김정훈
세상의 기준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부딪친다면 이영진
나+나의 환경? 나+나의 꿈! 김승희
어른들의 거짓말을 믿지 마 김창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