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제대로 하는 학생 공부에 휘둘리는 학생
이 책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또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과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해도 학생마다 분명 학습결과에 대한 격차는 벌어진다. 그 이유는 아이와 부모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우등생이 되라고 강요하는 부모, 이유도 모른 채 그냥 공부하고 있는 아이. 상위권 아이들의 학습법을 똑같이 따라하면 우리 아이도, 나도 공부를 잘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저자는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육 베테랑이자, 목동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를 심어주는 현직 학원 원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저자의 현장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으며,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서에서 탈피하여 생생한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어드바이스가 살아 숨 쉬는 교육서이다.
왜 열심히 따라 해도 잘 안될까?
중·하위권 학생들은 공부를 할 때, 롤 모델이나 벤치마킹할 상대를 두고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상위권을 유지하는 벤치마킹상대를 아무리 따라 해도 왜 그들처럼 되지 않을까? 그 이유는 바로 벤치마킹 할 상대와 따라 하고자 하는 학생의 환경이나 조건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치하지 않는 조건에서 아무리 같은 방법으로 상위권 아이들의 학습법을 열심히 따라한다고 해도, 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마라톤에 비교하자면 같은 라인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원식 원장은 이 책에서 어떤 방법으로 벤치마킹을 해야 같은 선에서 출발할 수 있는지, 결승점에 도달 할 수 있는지를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점을 토대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롱런하는 공부법의 비밀
‘왜 공부하는가?’라는 질문에 정확히 답할 수 있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일반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 이유를 설명한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다고 해서 모두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롱런하는 공부법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우선 오늘과 내일 공부할 목표와 그것을 실행 했을 때 얻어질 결과를 정해보자.
이 책에서는 롱런하는 공부법에 대한 신원식 원장만의 비법이 숨어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키워주는 마인드 컨트롤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집중과 마인드 컨트롤이다. 학습을 하면서 한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너무 힘들고, 한 가지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자꾸 산만해 지고, 문제나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공부를 하겠다고 책상에 앉았는데,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문제를 풀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문자가 와서 문제 풀던 것을 멈추고 문자에 답을 하고 있다면? 그 학생은 마인드 컨트롤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신원식 원장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고 느꼈던 아이들이 공부할 때 나타나는 특징을 분석하여,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신원식 원장이 말하는 상위 5% 학생들의 특징
1. 상위 5퍼센트는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이 있다.
2. 오답 노트가 특별하다.
3. 스스로 공부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다.
4.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5. 마인드 컨트롤을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