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사람의 생애 중에서잃어버린 모성을 찾아가는 이야기한 인간이 근본을 찾아가고 싶은 건 아무도 말릴 수 없다다들 한때는 어머니와 한몸이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어머니의 태내를 벗어나 세상 밖으로 던져지는 건 인간이 겪는 최초의 시련이다. 한몸에서 분리되었지만 부모님의 사랑과 양육을 받아 성장하며 분리된 존재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소설이다. 아직 어머니의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소년이 있었다. 생활고와 생과부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곁을 떠나버린 어머니를 가슴속 깊은 곳에 묻고 평생을 그리워하며 소년은 어른이, 노인이 되어 갔다.소설의 곳곳에선 어머니를 향한 진한 그리움과 사모의 정이 묻어나지만, 생은 이어져야 했기에 소년은 어머니가 없는 곳에서도 성장해 나갔다. 소년의 세계는 유년의 마을에서 벗어나 더 넓은 곳, 미국으로 향했지만 언제나 마음의 회귀는 어머니로 향했다. 노인이 된 소년은 흰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을 따라 다시 걷는 마음으로,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한 자 한 자 마음으로 적어 내렸다. 한 사람의 일대기와 같은 소설을 읽다 보면 각자의 울림을 받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43년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하였다. 1970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47년간 개인사업(Consumer Shades)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미국 굴지의 회사 Hunter Douglas Window Fashion에서 개최하는 세일즈 경합에서 매년 우승을 차지했고 보상으로 크루즈로 세계여행을 즐겨 왔다. 여행 중에서도 업그레이드 여행으로 새로운 경험을 체험했다. 칠십에 준은퇴(Semi-Retirement)하고 글쓰기를 시도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겠기에 경희사이버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했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자니 너무 벅차서 72세에 정식 은퇴(Full Retirement)했다. 2010년 은퇴 후 글쓰기에 입문하였다. 문학상 및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은 뜻있는 단체에 기부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2012 Light Space & Time Online Art Gallery Special Recognition Award ‘Yosemite’, 2014년 미주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수필 가작 당선, ‘겨울 햇살이 주는 행복’, 상금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 추진위원회’(Korean Memorial Foundation)에 기부, 제2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 입상, 상금은 ‘북가주 6.25 참전유공자회’에 기부, 2015 ‘The Sun Gallery’ in Hayward, California 사진 전시회 참가, 제1회 태극기 사진공모전 입상, ‘세계 속의 태극기’, 2015년 경희대학교 ‘풀잎 장학회’에 기부, 제8회 샘표간장 ‘봄맞이 편지’ 공모전 금상, ‘우리들의 사랑은 묵은 간장처럼’, 상금은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 건립위원회(San Francisco Korean American Museum)’에 기부, 제3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 대상, ‘121 코커스 만세’, 상금은 ‘북가주 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위안부 이용술 할머니 환영 만찬에 기부, 2016년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최우수상, ‘작은 멋쟁이 나비(Painted Lady)’, 상금은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위원회(San Francisco KOWIN)’에 기부했다. 2019년 미주 한국일보 문예공모전 단편소설 당선 가작을 받았다.
『미국 문화의 충격적인 진실 35가지』, 『크루즈 여행 꼭 알아야 할 팁 28가지』, 『샌프란시스코 사람은 이렇게 여행한다』 등 여행문화 관련 책과 에세이 『첫 시련』, 『미국이 적성에 맞는 사람, 한국이 적성에 맞는 사람』, 『작지만 확실한 사랑』, 소설집 『유학(Studying Abroad)』, 수필집 『참기 어려운, 하고 싶은 말』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