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간다 미국 TOP MBA
평범한 두 청년이 미국 명문 MBA에 도전하면서 알게 된
GMAT, 토플, 에세이 공략 비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책
직장인이라면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라는 용어를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컨설팅 업계 또는 대기업에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MBA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터넷 또는 서적을 통해 정보 수집을 하는 사람 또한 많다. 하지만 이중에 GMAT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목표로 하는 점수를 받고 MBA에 지원하는 사람은 더욱 소수다. 물론 지원 후에 Top MBA 프로그램에 합격하는 사람이 극소수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각 단계는 다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지만 MBA에 관심을 가진 대다수의 준비생들이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나도 MBA, 그 중에서도 탑 스쿨(Top School)에 갈 수 있나?’다.
결론부터 말하면,
“누구나 TOP MBA에 갈 수 있다.”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Top MBA 입성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수험과정 중에 생기는 시행착오를 어떻게 피해 가느냐가 포인트다.
이 책의 저자들은 MBA 진학 전문가가 아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밑바닥부터 MBA 진학을 준비했기에 전문가 못지않게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이 책에 포함된 각종 자료 및 분석들도 MBA를 준비하면서 저자 나름의 기준으로 분석하고 느낀 내용들을 토대로 한 것이다.
물론 이 책의 조언이 모든 수험생들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지침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만의 분석 자료와 개인적인 소감 및 견해들은 분명 수험생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임이 분명하다.
MBA, 공략 포인트만 알면
누구나 갈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다.
Part 1.과 Part 2.에서는 평범한 저자 두 명이 각각 어떤 과정을 거쳐 MBA에 입성했는지를 다룬다. Part 1.을 쓴 양성우 저자는 학원과 관련 카페, 컨설턴트 등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했던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또 Part 2.를 쓴 이상훈 저자의 경우 독학으로 공부하던 와중에 겪었던 시행착오, 부부가 함께 공부하며 생긴 에피소드 등을 흥미롭게 써냈다. 두 저자의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MBA에 입성하기까지의 과정 역시 제각각이었기 때문에, 이 두 개 Part를 서로 비교하면서 독자 자신에 맞는 공략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이다.
Part 3.에서는 에세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MBA 지원 과정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이 바로 ‘에세이 작성’이다. 영어실력이나 기본적인 글 솜씨는 물론,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의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에세이 작성을 힘들어 한다. 따라서 이 책은 1개 파트를 따로 할애해 저자들만의 에세이 작성 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MBA 지원 시 필요한 각종 상식과 자료들을 다루고 있다. GMAT에 대해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 각 학교별 에세이 질문(2009년 지원 기준), 실제로 저자가 켈로그 MBA에 합격할 당시 썼던 에세이, 기타 유용한 사이트 등을 수록했다. 부록이긴 하지만 본문 이상의 각종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