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금 활용
손해 안 보는 국민연금 활용법!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히 직장인이라면 급여명세서에서 매월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국민연금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당연가입이라 피할 수도 없는데, 급여의 9%를 착실하게 떼어간다. 이렇듯 국민연금제도는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월급 도둑’으로 인식되어 있다. 여기에는 근거 없는 소문과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 많다. 오히려 국민연금제도는 국가 차원에서 기금을 안전하게 운영하여 원금에 이자를 합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노후생활 보장에 보탬이 되도록 지급해주는 제도이다.
2010년을 기점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기가 열리고, 고령화 사회의 심각성과 함께 그에 대한 노후대비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만두만 먹고 살아도 1억 원이 필요하다'는 칼럼이 눈길을 끌기까지 했다. 노후 준비가 필수인 만큼 국민연금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언제 돌려받을지 모른다는 이유 하나로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불신을 키워가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서 국민연금공단 직원인 저자가 손해 안 보는 국민연금 활용법을 제시하였다. 저자 역시 현재까지 착실히 국민연금을 내오고 있고, 노후에 연금을 받을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독자들의 노후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조언한다. 때문에 『모르면 손해 보는 국민연금 활용하기』는 꼭 알아야 할 국민연금에 대한 상식에서부터 궁금증과 오해를 다루고 있고, 20~30대와 40~50대, 연령별로 준비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알기 쉽게 짚어주고 있다. 게다가 금전적인 면과 함께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제언까지 곁들여 물질적ㆍ정신적으로 균형 잡힌 노후설계를 도와주는 지침서의 역할을 한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하므로, 분명히 알고 제대로 활용하여 노후 30년을 보장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