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세일즈 비밀
언제까지 불황과 소비부진만을 이야기 할 것인가?
2008년 하반기 미국발 경제 위기의 여파가 여전히 국내의 모든 경기지표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고용시장과 내수 경기 하락은 연일 신문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이 일상이 되고, 생산이 수요를 훨씬 앞지르면서 이 말은 항상 회자되곤 했었다.
각각 『영업달인은 절대 세일즈하지 않는다』와 『알파고객을 잡아라』로 영업인과 마케터들에게 해법을 제시해 커다란 공감을 일으켰던 고객경영연구소의 이성동 소장의 신작 『아주 특별한 세일즈 비밀』은 이런 시대적, 혹은 개인적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가발전을 일구어냈던 세일즈맨들의 비법을 풀어내고 있다. 그가 풀어냈던 실제적인 사례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이번 책에서는 스토리텔링으로 최고 영업인으로 가는 해법을 담았다.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아주 탁월한 세일즈 멘토링!
이 책에는 보험업에 종사하는 나열심 FC, 자동차 세일즈맨 한동호 과장, 그리고 가전판매를 하고 있는 천수도 과장, 은행에서 근무하는 배야심 PB, 그리고 정수기 영업을 하는 안해도 지소장과 같이 각 분야에서 영업과 세일즈를 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동창회에서 우연히 명함을 교환하면서 같은 영업직 종사자라는 동질감에 [억사모('억대 연봉에 도전하는 세일즈 범땡이들의 모임'의 준말)]를 결성해 스터디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맴맴 돌기만 할뿐 실제적인 결론이 나오지 않는 모임의 해법을 찾고자 과거 최고의 영업달인이자 세일즈의 전설로 불리는 전설의 선생을 모시게 된다. 그리고 그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세일즈맨들의 비법을 전수받게 된다. 이 책을 이러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최고 영업달인들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리고 그 안에는 액자소설과 같이 과거의 우화들을 패러디한 각각의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야기들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새롭게 엮어내 재미를 더해준다.
최고 영업달인으로 가기 위한 실천적 해법을 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전설의 선생의 입을 빌어 제시하는 해법들은 단지 소설 속의 이야기나 패러디가 아니다. 실제로 존재했고, 존재하고 있는 세일즈 성공신화의 주인공들이다.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고 있는 영업 분야에서 그들은 이미 전설이 되어 있는 존재들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영업인들에게 가상의 경쟁 상대이자, 벤치마킹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커다란 설득력과 공감을 불러온다.
이제 영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다. 수요가 생산을 초과했던 시대에는 그저 만들기만 해도 팔려나갔다. 그래서 그때에는 생산에만 신경을 쓰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생산이 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시대다. 팔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시대인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어떻게 해야 잘 팔수 있는지 그 해법을 모를 뿐 아니라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출간된 이 책은 영업과 세일즈를 하는 이들에게 그들이 가야 할 방향과 실천적 지침을 무수히 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몸으로 체험한 육박전의 생생한 사례들은 읽는 것만으로도 진한 감동과 자극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세일즈 멘토링을 느껴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