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든 21인의 암치료법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정신적 산소요법(긍정·사랑·웃음·낙관), 자연적 산소요법(등산·조깅·스트레칭·복식호흡), 자연식(유기농 채소·과일·견과류·해조류) 위주의 생활이 필요합니다. 생활의 기본처럼 쉬워 보이는 이 방법도 꾸준히 실천하려면 각고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알고 보면 성공적인 투병은 우연과 행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뼈를 깎는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41%이다. 자궁암 환자의 76%, 유방암 환자의 78%,
갑상선암 환자의 93%가 5년 넘게 그들의 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도 상당수의 암 환자들이‘암 진단=사망선고’라는 우울한 등식에 사로잡혀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한상갑 기자는 매일신문기자로서 그 자신도 2003년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유쾌하지 못한 병력(病歷)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훌륭한 의사들을 만나 불가능하다던 수술이 가능케 되었고 잘해야 1년 이라던 그는 시한부 삶을 훌쩍 넘어 4년 넘게 건강을 지켜가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투병 기록이자 그가 만났던 20명의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생생한 극복기를 담고 있다.
1 암 환자들의 감동 극복기
이 책은 매일신문에 2006년 1월부터 6개월 간 연재되었던 기사를 보충하여 엮은 것이다. 이 코너를 통해 저 자신을 포함하여 기적처럼 사지(死地)에서 걸어 나온 21명의 생환기를 소개했다. 연재를 하는 동안 전국에서 환자와 가족들의 전화가 걸려왔다.온라인 daum 카페?‘암과 싸우는 사람들’에 동시에 연재된‘암을 극복한 이야기’코너에는 그동안 수만 명이 다녀갔고 대만, 미국, 호주 등지에서도 메일이 답지했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심지어는 의사 분까지 찾아와 고충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환자들이 얼마나 삶의 의지에 불타고 있고 또 정보에 목말라 하고 있는지를 방증 해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 15대 암에 대한 생생한 정보
이 책은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생생한 극복기 뿐만아니라 각종 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암의 원인, 증상, 치료법 등 국립암센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3 암 환자들의 극복 노하우
숯치료법, 자연식, 복식호흡, 등산, 조깅 등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다양한 치료법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또 어떤 점에서 좋은지 등을 각 극복기 뒷부분에 팁으로 담아 암환자들이 집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