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엄마 아빠 말에 상처 받았니?

엄마 아빠 말에 상처 받았니?

저자
편집부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일
2008-11-17
등록일
2010-06-2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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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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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만날 그 소리. 엄마, 아빠는 그 말밖에 몰라요?

성적이 이게 뭐니? 니 오빠 반만 따라가도. 시끄러워. 어디서 말대답이야? 넌 몰라도 돼. 공부나 해. 도대체 누굴 닮아 그 모양이니? 바른대로 말 못해? 속 터져. 관둬! 안 된다면 안 돼! 엄마한테 혼날 줄 알아! 걔네 부모님은 뭐하시니? 다 널 위해서야.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인데. 사내자식이 계집애처럼.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어! 자식 키워봐야 소용없지.


아이는 상처 받는다. 나는 어떤 부모일까?


이 땅의 부모들은 힘이 없다. 입시다, 영어다, 논술이다, 창의력이다 외치는 교육정책에 흔들리지 않고 ‘내 자식에게만은 바람직한 교육을 하겠다’고 버티기도 어렵다. 70점 받은 시험지에 “잘했다. 읽고 쓸 줄만 알면 되지.”라고 칭찬하다가도, 옆집 아이가 수십만 원짜리 학원을 몇 개씩 다닌다는 소리를 들으면 부모 노릇을 못한 듯 가슴 한구석이 저려온다.

분명히 아이를 위해 꺼낸 말인데 어느새 화내거나 야단만 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걱정과 염려는 훈계와 한탄이 되어 버리고 아이와의 사이는 점점 멀어진다.

부모도 좋은 말로 참고 인내하며 아이의 입장에서 말하고 싶다. 하지만 그러한 요구는 늘 부모를 주눅 들게 한다. “아이에게 야단만 치다니! 난 정말 못된 부모구나. 심지어 때리기까지 하다니! 정말 못난 부모인가봐!” 반성도 잠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그러한 반성조차 포기하게 된다.

대부분의 책에 묘사된 부모의 모습과 대화는 우리 부모님과도 다르고 나와도 다르다. 실상 내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데 정확하게 들어맞는 비법이란 없다. 대화라는 것은 특정한 아이와 특정한 부모가 갖는 고유한 상황과 관계 속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편적인 사례로 내 아이를 섣부르게 재단하거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는 위험하기까지 하다. 많은 사례들을 통해 ‘말’에 실린 의미를 찾아내고 생각해 보고 참고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쉽다.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아이에게 전하는 방법을 쉽게 알려준다. 아빠와 엄마가 무심코 한 말이 당신의 아이에게 어떤 상처를, 얼마나 깊이 남기는지 보게 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방법을 부정적인 경우와 긍정적인 경우로 나누어 기술했다.
-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 자녀 간에 대화를 즐기고 그런 문화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그 방법을 기술했다.
- 한국적 관점에서 부모 자녀 간 대화의 특징을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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