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뇌 태교동화
전국 30만 예비 부모가 선택한 태교 동화의 새로운 버전
대한민국의 예비 부모들에게 찬사를 받아 2003년 출간 이후 2006년도까지 ‘육아부문 베스트셀러’에 들었던 ‘뇌 태교 동화’의 새로운 버전 <업그레이드 뇌 태교 동화(랜덤하우스 코리아)>가 이번에 출간됐다.
명언에서부터 전래동화, 소설에 이르기까지 보강된 글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그에 더해 엄마가 아기에게 마음을 담아 전하는 육아 일기장까지… 제목 그대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황금돼지해 예비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태세를 맞췄다.
이상적인 뇌 태교는 무엇인가?
최근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늘어나면 태아의 뇌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 김성수 원장은 ‘뇌 태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을 잉태한 엄마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김성수 원장은 자신의 주장을 담아 엄마의 임신에 대한 불안감이나 걱정,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동화와 정보들로 이 책을 꾸몄다.
또한 김성수 원장은 ‘이상적인 뇌 태교’를 위한 몇 가지 규칙을 이 책을 통해 정해주고 있다. 그 규칙은 전혀 까다롭거나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김성수 원장이 말하는 ‘이상적인 뇌 태교’를 위한 조언 중 첫째는 태교의 기본은 엄마의 신체적 건강이라는 점이다. 아기의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선 엄마는 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둘째는 늘 아기와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이다. 아기가 듣지 못한다고 격한 감정으로 큰소리를 내는 것은 엄마와 아기 모두의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엄마는 자신이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셋째는 ‘이상적인 뇌 태교’는 부부가 함께 했을 때 진정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이 함께했을 때 이상적인 뇌 태교는 실현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기가 성장하는 속도는 제각각이지만 아기의 성장 단계를 염두하라는 것이다. 시기에 맞는 영양소와 자극을 통해 아기에게 좋은 영양분을 제공해야 한다. 이상 네 가지 조언을 마음 속 깊이 담고 〈업그레이드 뇌 태교 동화>를 읽어 나갔을 때 엄마와 아빠, 아기, 모두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한 결과를 선물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밖에도 이 책은 임신 10달을 주별로 나누어 총 40주로 구성했다. 또 엄마의 건강과 태아의 신체 변화에 따라 크게 4부로 나누었다. 이 책이 주별로 나뉘어 구성되었지만 꼭 거기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만 각 주별 태아의 성장을 분명히 알고, 마음에 드는 이야기가 있다면 반복해서 읽을 것을 부탁한다.
태아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업그레이드 뇌 태교 동화」
이렇게 읽으세요.
임신 기간 40주 동안 태아의 뇌는 엄마의 몸 속에서 꾸준히 성장합니다. 태아의 성장 단계에 맞춘 뇌 태교 동화로 아기의 뇌 성장에 힘을 불어넣어 주세요.
뇌 태교 준비기(1~12주)
매일 맛있는 음식을 꼭꼭 씹어 먹듯이 12주 동안 재미있는 동화를 태아에게 읽어주세요.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는 아기에게 특별 영양분이 되어 아기가 자라나는 데 큰 힘이 된답니다.
뇌 태교 안정기(13~23주)
임신 초기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뇌 태교 동화에 임해야 합니다. 살랑살랑 바람 부는 어느 날씨 좋은 날, 아가와 산책하는 즐거운 기분으로 태교 동화를 읽어보세요.
뇌 태교 본격기(24~36주)
태아가 비로소 소리를 듣고 빛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뇌 태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엄마의 목소리보다 아빠의 목소리가 아기에겐 더 잘 들릴 수 있습니다.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
뇌 태교 피니시라인(37~40주)
언제라도 아기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며 끊임없이 대화해보세요. 동화를 읽으며 출산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가야, 사실 엄마는 아직도
너를 품어 배가 부르고
또 네가 태어나는 그 순간의 경이로움을
상상조차 할 수가 없구나
하지만 이것만은 알 것 같아
누군가의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신비롭고 경이로는 일인가를
이제는 서서히 알 것 같아
엄마의 따스한 목소리로 아기에게 대화하듯 이야기 하세요.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 한 편이 아기에겐 사랑의 영양분이 되어 무럭무럭 성장하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