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2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2

저자
편집부
출판사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출판일
2007-06-28
등록일
2010-06-2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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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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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온 가슴이 멍들고 헐어도 이별을 감내할 수 있는 사랑
세상의 모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꽃에 물주는 것을 잊은 사람을 본다면 우리는 그녀가 꽃을 사랑한다고 믿지 않을 것이라는 에리히 프롬의 지적처럼, 저자는 함께하고 실천하는 사랑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랑을 통해 일깨워준다.


이 책은 사랑을 미사여구로 치장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이렇게 하라는 둥 가볍고 즉흥적인 사랑법을 다룬 책이 넘쳐나는 요즘, 사랑을 분석하려 하거나 사랑의 기술이랍시고 이것저것 열거하지 않는다. 정신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바라본 약간의 조언이 있을망정 저자가 사랑을 일깨우는 방식은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진실한 사랑에서부터 외도, 병적인 집착과 스토킹, 배신 그리고 끝없는 절망과 분노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사랑이 빚어내는 갖은 스펙트럼으로 가득하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체험에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더욱이 저자 스스로도 사랑의 아픔에 사로잡혀 인생을 파괴적으로 산 나날들이 많았음을 고백하며, 사랑은 좇아간다고 얻어지는 게 아니라 고고하게 있을 때 깃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보낼 수 있어야, 헤어질 수 있는 사랑이야말로 진실한 사랑이라 말한다.
사랑은 집착이 아니라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 ‘아파하지 않고 그냥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본질이어야 함을 깨닫게 해주는 이 책은 사랑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한줄기 시원한 바람으로 다가올 것이다.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사랑은 우리가 모르게 찾아오고
우리는 사랑이 떠나는 걸 지켜만 볼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책 전편에서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을 꿈꿀 것을 이야기한다. 기쁨과 설렘으로 시작된 사랑이라 할지라도 헤어져야 할 때 헤어질 수 없게 되면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을 남기고 그 삶 또한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아픔에 온 가슴이 멍들고 헐어도 이별을 감내할 수 있는 사랑, 기다려야 할 때 인내심 있게 기다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은 우리에게 미소 짓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에는 결국 사람 냄새가 배어 있음을 이 책은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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