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심리학
마음을 읽어내는 관계의 기술
『인간관계가 행복해지는 나를 위한 심리학』『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의 저자가 말하 는 또 하나의 인관관계 심리책!
관계로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다. 관계 때문에 애를 먹고 밤잠을 설쳐야 하는 사람들이 볼 때는 적어도 그렇다. 하지만 세상 일이 으레 그렇듯이 복 받은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관계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복 받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바로 이 책! 관계의 심리학이 필요한 이유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라
이 책에는 사회심리학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읽을거리로 매우 충분하다. 하지만 읽는 재미에 머물지 말고, 자신의 관계에 도움이 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내어야 한다. 이를테면 각 장을 읽어갈 때, 그냥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고 한번 생각해볼 것을 부탁한다. 그것이야말로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다양한 요인을 이해하고, 동시에 관계의 여러 가지 모습을 짚어 가면서 왜 우리가 그런 식으로 행동해야만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관계’의 심리들을 파헤쳐 좋은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데 힘써 보도록 하자!
명품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요소를 살펴라!
사람을 만날 때 미리 각본을 짜두지 말라
관계에 서툰 사람들의 특징이라면 만나기 전에 미리 각본을 짜둔다는 것이다. 상대의 행동을 미리 예상하여 나는 이렇게 해야지 하는 식으로 대강의 각본을 마련하는 것이다. 만나야 할 상대가 거북한 사람이다 보면 더더욱 이런 경향이 강해진다. 불안하기 때문에 이런 짓을 하지만 이것은 말짱 쓸데없는 헛수고일 뿐이다. 이러한 각본은 만나는 순간부터 망가진다.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것은 관계의 철칙이다. 사람들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있다.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는 행동 하나하나에도 그 밑바닥에는 자존심의 보호라는 것이 깔려 있다. 그런 만큼 자존심이 상처를 입으면 괴로워할 수밖에 없다. 쓸데없는 논쟁은 금물이다.
조금 손해를 보라
사람들이 관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손해를 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라도 손해를 보는 것을 싫어하고 또 두려워한다. 특히 관계에서는 공평해야 한다는 선입견 때문에 자기가 손해를 본다는 생각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결과 자기가 털끝만큼이라도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 관계는 망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