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세기에 아스비에른센과 모에가 수집.정리하여 이후 노르웨이 문학의 보물로 일컬어진 <노르웨이 민화집>에서 여덟 편의 이야기를 발췌한 이야기책이다. 트롤과 님프 등 수많은 정령들을 비롯해 몽환적인 설정이 인상적인 노르웨이의 옛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화적으로 각색하였으며, 북구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카위 닐센의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노르웨이의 작가, 민담 수집가.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에른센(1812~1885)과 외르겐 엔게브레트센 모에(1813~1882)는 젊은 시절 의형제를 맺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 유리수공업자의 아들인 아스비에른센은 스무 살 무렵 노르웨이 동부에서 가정교사로 일했는데, 이때부터 민담을 수집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부유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모에는 고향인 크리스티아니아에 있는 프레데리크 왕립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교사 시절에 휴일이면 노르웨이 남부 지방에서 민담을 수집하며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이렇게 수집한 요정담, 신화, 트롤 이야기를 현대 노르웨이어로 새롭게 엮어 함께 『노르웨이 민화집』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