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세기 최고의 '모험예술가' 달리의 생애와 예술에 대해 풀어쓴 책. 특이하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1부에서는 아버지의 눈으로 본 달리, 2부에서는 달리가 본 달리 자신, 3부에서는 평론가가 본 달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설명하기 어려운 달리의 천재성과 초현실주의 작품에 대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간결한 문체에 사진과 작품 이미지를 수록하여 이해를 돕는다.
저자소개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현대아트갤러리 관장을 역임했으며, 80년대 중반 '소련 현대미술전', '세계현대미술거장전', '동구권, 오늘의 작가전', '리얼리즘, 중국 현대미술전' 등을 기획했다. 부산청년 비엔날레 커미셔너, 국제현대미술제 운영위원, 한국국제 아트페어 전문위원, 단원미술제 운영위원, 프랑스 비평구상전 심사 및 운영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으로 참여 했으며 서울대, 이화여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논문 '파노프스키의 도상학적 방법과 미학적 문제'가 있으며, 프랑스 파리 1대학 D.E.A 과정에서 현대 미술사를 전공 했고, '뉴욕의 현대미술과 비평'이란 논문으로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평론집 <한국 현대미술, 오늘의 얼굴-1>, <명화태교> 등이 있으며, 2004년 현재 <프랑스 미술의 발견>, <명화는 명화를 낳는다>, <20세기 미술 속에 누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1부 아버지가 말하는 달리
야만스런 행동 속에 외로움이 있다
죽은 형의 그림자에 가려 존재감을 잃다
자유분방함으로 내면의 슬픔을 감춘 달리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까지…
부디 가난한 화가가 되지 않기를
2부 달리가 말하는 달리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피카소와의 만남
프로이트는 내 일생 일대의 놀라운 발견!
나는 패러디의 귀재-밀레의 만종을 재창조하다
기존 영화화법을 완전히 뒤엎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루이스 부뉴엘
훔쳐온 사랑, 내 영혼의 마리아 '갈라'
'사랑과 혁명'의 시인, 폴 엘뤼아르
'편집증적 비평방식'에의 집착
히틀러를 추종한다는 혐의로 추궁당하다
미국 미술계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은 달리의 '상업미술'
핵폭발로 생기는 환상적인 버섯구름에 매료되다
피카소는 절대 <최후의 만찬>을 그릴 수 없다- 나, 달리뿐
<레이스 뜨는 소녀>에 편집증적으로 매달리다
전통적 방법을 모독, 창조적인 '보석 디자인'으로 승부
히피 문화가 표방하는 '이상주의'에 동의하다
무한한 우주를, 소우주 <참치잡이>에 담아내다
3부 평론가가 말하는 달리
'산다는 것'을 위해 인생의 반을 청산할 수도 있다
엄숙주의 예술관을 조롱하는 달리의 퍼포먼스
'하이퍼 리얼리즘'에 영향을 끼친 달리의 초현실주의 기법
물렁물렁한 시계, 잃어버린 낙원 '알'에의 집착
달리가 사용한 유명한 오브제로는 빵 말고도 신발이 있다
작정하고 관객을 모독하려 했던, 달리의 초현실주의 세계
'신표현주의' 등장과 함께 재평가받는 달리
3차원 공간성에 도전하는 조각가 달리
그리스신화와 프로이트의 정신세계가 펼쳐지는 달리의 조각
관능적인 입술이 가구로 변신, 달리의 손은 마술사
달리 80년 생애의 축소판 '달리 미술관'을 만나자
달리가 매기는 화가들의 성적표
살바도르 달리의 생애와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