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뜻으로 본 한국역사
- 저자
- 함석헌
- 출판사
- 한길사
- 출판일
- 2003-07-15
- 등록일
- 2008-06-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우리 시대의 대사상가 함석헌 옹의 기념비적인 저작으로 출간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편집했다. 원래 「성서에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란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은 기독교적인 사상을 차용하여 우리민족의 역사를 논하고 있다.
함석헌 옹은 우리 민족의 삶을 ‘고난의 역사’로 설정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산다’는 주체의식과 언젠가는 세계에 우뚝 선다는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편집판은 젊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한문어구나 성경어구를 쉽게 풀이했고 관련된 사진과 그림도 풍부하게 실었다. “고난의 역사는 고난의 말로 쓰자.” 이 말을 몸소 실천한, 한국 현대사의 우뚝 선 대사상가가 본 한국 역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저자소개
굳이 그의 이름앞에 수식을 붙이자면 그는 퀘이커 교도이며 기독교 사상가다. '한국의 간디', '종교적 다윈주의의 선구자',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등으로 불리는 그와 그의 삶은 그가 잠시 머물렀던 자리를, 그리고 그가 남긴자리의 깊은 흔적을 드러내긴 하지만 한번도 공식적인 자리를 차지한적이 없는 함석헌 에게는 그리 어울리는 수식은 아닌 것 같다.
때로는 종교 사상가였고 때로는 인권 운동가였고, 또 때로는 언론인이기도 했던 함석헌은 하나의 씨알이었다. 혼미한 시대의 한반도에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조용한 정원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자신의 삶을 술회한 적이 있는 함석헌은 세상의 변이에 자신을 끓임없이 내맡긴 사람이었다. 따라서 그는 성취한 사람이라기보다는 항시 추구하는 사람에 가까웠다. 함석헌은 결코 높지 않은 소리로 자신과 그리고 세상의 씨알들과 대화하려고 했다.
'우리의 생각이 좁아서는 아 되겠지요. 우주의 법칙, 생명의 법칙이 다워적이기 ?문에 나와 달라도 하나로 되어야지요 사람 얼굴도 똑같은 것은 없지 않아요?생명이 본래 그런 건데……'
목차
머리말
넷째 판에 부치는 말
제1부 새로 고쳐 쓰는 역사
인생과 역사
사관
종교적 사관
세계역사의 테두리
한국역사의 기조
지리적으로 결정된 한국역사의 성질
한국 사람
제2부 올라가는 역사 내려가는 역사
당당한 출발
열국시대의 모밭
풀무 속의 삼국시대
다하지 못한 고려의 책임
궁예,왕건이 그린 나라
깨어진 꿈
고려자기 속에 숨은 빛
팔만경판에 새긴 마음
최영과 이성계
제3부 났느냐 났느냐 났느냐
수난의 오백 년
중축이 부러진 역사
쓸데없어진 세종의 다스림
무너진 토대
의인의 피
회칠한 무덤
살인의 역사
고질
율곡의 헛수고
첫번째 환난
두번째 환난
임경업
신생의 가는 빛
기독교의 들어옴
다시 거꾸러짐
해방
6·25
제4부 고난에 뜻이 있다
생활에서 나타나는 고민하는 모습
고난의 의미
역사가 지시하는 우리의 사명
역사가 주는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