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예술의 숲
- 저자
-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
- 출판사
- 돋을새김
- 출판일
- 0000-00-00
- 등록일
- 2001-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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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로뎅이란 이름은 너무나 유명하다. 근대조각의 거장이요, 카미유 크루델의 연인. 그러나 오히려 그 대중적 유명세 때문에 그의 작품세계가 깊이 있는 조명을 받지 못한 점도 있다. 이 책 『예술의 숲』은 로뎅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을 그 스스로의 저작과 그의 예술을 사랑했던 지인들의 회고록을 통해 조명하고 있다. '예술의 숲'은 로뎅의 작업실이던 '비롱관' 앞에 펼쳐져 있던 숲으로, 이 곳에서 「생각하는 사람」을 창조했고, 릴케, 모네, 드뷔시 등 많은 예술계 인사들과 교분을 나누었다. '예술의 숲'은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그의 '자연주의적 예술혼'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로뎅의 작가정신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실에 예찬으로 표현된다.
그는 '자연은 오직 하나의 신으로 받아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언제나 '자연스런 인간의 모습'을 조각하고 싶어했다. 규격화된 포즈를 취하는 직업모델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기민하게 포착해 내기를 즐겼다. 또한 그는 '영감만을 믿는 예술행위'를 지양하며 색채에 대한 지식, 손의 능숙한 숙련이 없다면 예술정신도 마비된다고 강조하는 '성실'한 예술가였다.
1장은 이런 로뎅의 자연주의적 작가정신을 스스로 고백한 글들로 채워졌다. 2장은 전통 속에서 찾아내는 예술정신을 강조했던 로뎅의 고딕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이다. 3장은 로뎅과 지인들과의 예술에 대한 대화들이다. 조소 이야기와 예술에 나타난 종교적 신비, 미켈란젤로에 대한 생각들이 이야기된다. 4장은 훗날 로뎅박물관으로 변했던 '비롱관'에서의 작품세계를 분석했다.
저자소개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했다.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키스」(Le Baiser) 등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조각가이다. 웅대한 청동상과 대리석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인간의 생동감 있는 육체 묘사가 뛰어나 근대 조각사에서 가장 뛰어난 조각가로 평가된다. 1880년 파리에 세워질 장식미술관에 설치하기 위해 제작한「지옥의 문」(La Porte de l'Enfer)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단테의『신곡』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지옥편'에 등장하는 약 200여개 인물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개의 인물들은 그 하나 하나가 모두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생각하는 사람」을 비롯해「아담」,「이브」,「세 망령」,「자식들을 집어삼키는 우골리노」,「웅크린 여인」,「사랑의 도피」,「절망」,「무릎 꿇은 탕녀」등의 작품을 남겼다. 이 외에도「칼레의 시민」,「청동시대」,「신의 손」등 다수가 있고, 초상 조각으로는「빅토르 위고 상」과「발자크 상」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로댕의 메시지
젊은 예술가들에게
나의 유년 시절
제1장 예술과 자연
숲에서 맞는 예술가의 아침
겨울날, 저녁 무렵에
자연은 유일한 창조자이다
고대 예술에 숨겨진 신비
고대 예술의 비밀
자연으로 …
제2장 고딕 예술의 아름다움
빛과 그늘이 만들어내는 면의 본질
영원한 나의 여신
사실주의의 극치, 고딕의 선
고딕 예술의 천재
제3장 로댕과의 대화
조소(彫塑)에 대하여
예술에 나타난 종교적 신비
동세를 표현하는 예술
영원한 예술가 페이디아스와 미켈란젤로
루브르 박물관에서
여성의 아름다움
모방의 시작은 자연으로부터
디드로의 고대 예술에 관한 견해를 듣고서
자연의 움직임
제4장 로댕의 집 - 뫼동
뫼동에서
고대 조각들과 함께
삶과 예술(Life and Arts)
예술가의 열정적인 삶, 그리고 움직이는 영혼의 조각들
도판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