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이 없으면 살맛이 없다
이수월!
그 여자의 평범한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연 많은 인생 이야기들은 총 다섯가지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다.
1장에서는 나이 마흔 두 살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 평범한 주부에서 작사가로 일생일대의 전환을 한 계기와 그 동안 작사한 조용필의 ' 어떤 결정', 박경희의 '황혼', 즉흥시 '열망' 등이 수록돼 있으며,
2장에서는 헬기 조종사였던 남편이 해외에 나가 있었던 8년 동안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생겼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과 그 외에 말못할 사연들, 바람피는 중년남녀들의 갖가지 거짓말들, 사랑에 빠진 남녀들, 애정이 식은 남녀들을 구분하는 법,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 아르바이트생과 어머니, 요지경 세상을 한눈에 축소시켜 놓은 듯한 커피숍에서 생긴일 등은 요즈음의 세태를 잘 반영하는 이야기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장에서는 중년여인들에게나 젊은이들에게나 여원한 테마인 첫사랑과 남편과 만나기까지의기막힌 인연을,
4장에서는 지금은 홀로서기에 성공해서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남편과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와 그 극복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마지막 5장에서는 '우렁이 엄마가 되자'라는 소제목으로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도 강인한 여인이지만 자식 앞에서만은 가장 마음 약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각별한 자녀 사랑법 등이 소개돼 있다.
올해로 육십이 다된 한 평범한 여성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펴낸 [시련이 없으면 살맛이 없다](이수월 지음)는 평범한 여자의 '절대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그대로, 평범함 속에 가리워진 사연 많고 굴곡 많은 한 여성의 인생이 그대로 솔직 담백하게 그려지고 있다.
** 저자 이수월여사는 'MBC토크쇼 임성훈과 함께'(9월 5일 출연예정) 와 'KBS 이것이 인생이다' 에 출연예정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