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신라 과학기술의 비밀

신라 과학기술의 비밀

저자
함인영
출판사
삶과꿈
출판일
0000-00-00
등록일
2001-12-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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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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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우리 나라 신라(新羅), 백제(百濟), 고구려(高句麗)시대의 과학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고구려시대 유물은 주로 중국과 북한에 있고, 백제 유물은 별로 남아 있는 것이 없다. 따라서 현재 경주(慶州)에 남아 있는 신라시대의 유물, 첨성대(瞻星臺), 포석정(鋪石亭),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新種), 석굴암(石窟庵) 등을 분석해 보았다.


삼국을 통일하고 찬란한 문화대국을 꽃피웠던 신라인들의 예술기술은 21세기를 목전에 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첨성대 瞻星臺>

첨성대는 직선과 곡선을 절묘하게 섞은 수학적 곡선으로 아랫단이 넓고 윗단이 좁은 모양의 구조물이다. 전체적 형태와 크기, 석재의 경제적 처리 및 역학적 안정성, 미학적 곡선미, 기능성을 갖춘, 그야말로 가장 치밀한 설계를 바탕으로 지어졌다.


<포석정 鮑石亭>

신라의 임금이 신하들과 술잔을 띄우며 풍류를 즐겼다는 포석정, 이런 유상곡수(流觴曲水)구조물은 중국으로부터 왔고, 일본에도 비슷한 유적이 많이 남아 있지만 어느 자리에서 술잔을 띄우든 다른 술잔과 부딪치지 않고 흘러가다 한 곳에서 맴돌 수 있는 것은 포석정 뿐이다.


<성덕대왕신종 聖德大王神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소리를 낸다는 신라종은 음향학적 원리와 수학적 비례가 돋보이는 종이다. 설계주조(鑄造), 타종 위치 등에서 최저의 소리를 뽑아낼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잡음을 뽑아 내고 긴 여운을 만들어 내는 명동(鳴洞)의 배치는 신라종만의 독특한 타종 시스템이다.


<석굴암 石窟庵>

석굴암은 세계 유일의 인공 석굴 사원으로, 과학적, 미학적 비례의 원리를 일치시켜 종교적 관념을 예술로 표현했다. 그러나 일제(日帝)와 해방 후의 잘못된 보수공사로 원래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고 습기와 온도도 인공적 방법에 의존하여 조절하고 있다.


<황룡사 구층탑 皇龍寺九層搭>

신라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대사원인 황룡사에 세워졌던 구층탑은 고려시대 몽고군의 침입으로 불에 타 사라질 때까지 우리 나라 최고(最高)의 목조 건축물이었다. 그 높이는 80m에 달한다. 우리는 이미 1,350여 년 전 이러한 목조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건축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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