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인간의 시간
- 저자
- 백무산
- 출판사
- 창비
- 출판일
- 0000-00-00
- 등록일
- 2002-10-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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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눈물나는 정신의 변증법에 심은 화엄적 통일의 눈부신 씨앗!
제1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80년대 대표적인 노동자 시인 백무산의 새시집이다. '또 한차례 패배가 이땅을 휩쓸고 지나갔어도' 그의 노래는 더 맑다. 그가 신명을 바쳐 헌신했던 80년대식 운동이 90년대와 부딪혀 파열하는 고통 속에서 지난 시대 운동을 냉엄히 자기 비판하면서, 그렇다고 세상을 온통 부정하고 산정으로 초월하는 것도 아닌, 산정과 세상 사이에서 놀라운 평형을 획득하고 있는 그 눈물나는 정신의 변증법에 우리는 화엄적 통일의 눈부신 씨앗을 본다.
저자소개
1954년 경북 영천 출생. 1985년 『민중시』1집에「지옥선」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시집 <만국의 노동자여>(19988) <동트는 미포만의 새벽을 딛고>(1990) <인간의 시간>(1996) 등이 있다. 1989년 제1회 이산문학상, 1997년 만해문학상 수상.
목차
제1부
숲으로 간다
감은사지
흙 한줌
매 화
닭 울음소리
마음을 살해하다
부리가 붉은 새
모든 것이 전부인 이유
경 계
꽃
달
물
집
플라타너스
침 묵
몸
묘목시장에서
붉은 웃음 하나
연 꽃
인간의 시간
눈 위에 부는 바람
모두가 불꽃이다
기 차
제2부
한 소작인의 죽음
영천 장터
첫 째
두 그림
매화를 심으리라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나무 한 그루 심었네
물위에 있네
한걸음
두 사람
사랑과 운명
땅의 신명
부당한 인간
자본론
그런 날 있다
그해 봄날
운이 나빴다
최제선
장생포
숲
제3부
슬픔의 맞불
인간의 벼랑
강 령
노동자는 나이가 없다
쇠의 눈
다시 공구를 잡고
자연과의 협약
모두가
슬픔보다 깊은 곳에
뒤에서 바람 부니
문을 두드리는 사람
방어진 바다 그 푸른 파도
위기를 먹고 크는 나무
해설/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