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모든 책은 헌책이다 - 함께살기 최종규의 헌책방 나들이
- 저자
- 최종규
- 출판사
- 그물코
- 출판일
- 0000-00-00
- 등록일
- 2009-07-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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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교과서 아닌 책을 읽고파서 헌책방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것이 13년, 오마이뉴스에 연재되었던 '함께살기' 최종규의 헌책방 나들이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을 읽고, 만지고, 다루고, 즐긴 사람들의 손길과 흔적이 남아있는, 전국 40여 곳의 헌책방 역사를 애정을 담아 포착했다. 헌책방에서 만난 작가와 스타들, 헌책방 찾아가는 길 등 헌책방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전문가가 아닌 매니아의 눈으로 본 헌책방 이야기라서 더욱 재미있다. '헌책방에서 산 책을 반품할 수 있을까?', '찾기 어려운 헌책은 어떻게 찾을까?', '빽빽한 책꽂이에서 책을 빼내려면?' 등의 원초적인 질문들에서부터, 손으로 술술 그려내려간 지도하며, 솔직하고 평범한 사진들까지. 책 속에 소개된 헌책방들을 따라가며 직접 답사해보고픈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헌책도 문화이며, 헌책에서 맛보고 깨닫고 나누는 책 문화는 새책하고는 아주 다르면서, 남다른 값어치가 있다.'라는 '공씨책방' 공진석씨의 말처럼 새책과 일반서점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흥취와 문화를 느끼게 해준다.
저자소개
저자는 '함께살기'란 딴 이름이 있다. “서로 어깨동무하며 즐겁고 아름답게 살아갈 우리 세상”을 꿈꾸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이 세상을 이루는 일 가운데 하나로 우리 말과 글을 가꾸어 살찌우는 일을 1994년부터 했다. 우리 말과 글을 살찌우는 일을 할 때 자료가 되는 책을 찾고자 헌책방을 다니며, 헌책방은 고등학생 때 교과서 아닌 책을 읽고파서 1992년부터 찾아갔다. 운동하는 사람은 가난하게 살며 스스로 벌어먹어야 한다고 믿는 최종규는, 중학생 때 어머니 부업을 돕고자 배운 신문딸배를 1995년부터 1999년까지 하면서 우리 말과 헌책방 운동을 했고, 1998년에는 가장 어린 나이로 한글학회가 주는 한글공로상을 받았다. 1999년부터 책 만드는 일을 한다. 2003년부터는 돌아가신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원고 갈무리하는 일을 맡아 하고, 인터넷에 ‘함께살기(http://hbooks.cyworld.com)'라는 모임을 꾸리고 있다.
목차
머리말
하나 : 헌책방 즐겨찾기
나는 헌책방에 자주 간다
왜 헌책방 이야기를 글로 쓰는가
헌책방 즐겨찾기
둘 : 자주 묻는 헌책방 이야기
헌책이란?
헌책방은 언제 문을 열고 닫나?
헌책방에서 산 책을 반품할 수 있을까?
헌책방에서 오려진 책을 보았다면?
헌책방 책값?
찾기 어려운 헌책은 어떻게 찾을까?
빽빽한 책꽂이에서 책을 빼려면?
헌책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
헌책방에 책을 팔 수 있을까?
다시, 헌책이란
헌책방 나들이를 떠나기 전에 - 헌책방 즐김이 다짐
셋 - 헌책방 나들이
영등포.동작구 / 신촌.홍대 / 성북구.성신여대 / 외대.경희대 / 서대문구.서대문역 / 낙성대.사당 / 서울의 여러 다른 곳 / 전국 헌책방
넷 - 헌책방에서 만난 사람들
직접 만난 - 한홍구, 백창우, 윤구병
서명으로 만난 - 김민기
책으로 만난 - 정태춘, 박은옥
헌책방을 찾는 사람 - 오엔 겐자부로, 최민식, 알퐁스 도데, 헬렌 니어링, 이오덕, 안정효
다섯 - 사라지는 책방을 기리며
헌책방 아저씨의 죽음 '이오서점'
여섯 해 만에 외상을 갚고 '최교수네 헌책방'
헌책방만큼 많이 사라진 인문사회과학 책방 '논장'
여섯 - 못다한 이야기
인문사회과학 책방 '풀무질'이야기
'공씨책방' 공진석 씨가 남긴 이야기
헌책방 전화번호 모음
글에 나오는 낯선 우리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