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사물의 중력

사물의 중력

저자
이숙명
출판사
북라이프
출판일
2018-09-28
등록일
2018-12-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2MB
공급사
아이파프리카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어떤 물건은 분명 우리의 삶을 더 좋은 곳으로 이끌어준다."[혼자서 완전하게] 저자가 전하는 물건들에 대한 조금 특별한 이야기 ;[혼자서 완전하게]를 통해 ‘혼삶’의 즐거움과 현실적인 이야기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던 이숙명 저자가 ‘물건들’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나로서 행복하고 나로서 완전한 삶에 대해 답했다면 이번에는 ‘물건’을 정리하며 그 안에 담겨 있던 자신의 삶으로 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국과 발리를 오가며 글을 쓰고 있는 저자는 2017년 겨울, 서울에서의 삶을 완전히 정리하고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났다. 떠나기 전 다시 돌아와 정착할 때 필요한 물건들과 20여 년간의 삶의 기록들을 거르고 걸러 비키니장 두 개에 나눠 담았다. 꽉 쥐고 놓지 못했던 물건들을 보내며 삶의 무게가 가벼워진 만큼 물건들과 함께했던 추억과 기억은 더 묵직하게 마음을 채운다는 것을 깨달았다.[사물의 중력]은 사소하지만 소중했고 소중하지만 결국 보내야 했던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애착인형에서부터 낡은 브라운관 TV, 손톱깎이, 기타, 캐시미어 코트 등 한때 소유했거나 낡았지만 여전히 버릴 수 없는 것들, 속물적이라 해도 왠지 끌리는 물건 등 삶을 붙들어주었던 물건들을 정리하며 떠올린 순간과 나에게 가치 있는 것들로 완성해가는 삶에 대해 저자 특유의 유쾌하고 흡인력 있는 문체로 담아냈다. "끊임없이 물건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것들의 가치, 한때나마 나를 흥분시킨 이유, 소비와 소유의 의미, 물건들과 나의 인연을 생각했다. 때로는 무책임한 소비를 반성했고, 때로는 애틋한 기분이 들었고, 때로는 새로운 물건들과의 인연을 상상하며 행복했다. 이 세상에 생겨나 나의 손을 거치고 어디론가 떠나간 사물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