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식단이 서구화됨에 따라 주식인 밥보다 빵, 파스타, 피자, 라면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더 즐겨 먹게 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줄 책이 출간되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밀가루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고, 글루텐 질환의 심각성, 밀가루를 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국내 최초로 밀가루의 위험성을 알리고 밀가루의 주성분인 글루텐 관련 질환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등의 곡식에 함유된 단백질로, 이러한 글루텐을 우리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글루텐 불내증이라고 한다. 이 책은 글루텐으로 인해 소장의 벽이 손상되어 소화 관련 장애를 일으키는 셀리악 병을 포함해 밀과 글루텐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질환들을 모두 다루고 있다. 실제로 책에 수록된 200여 개의 건강 관련 문제를 적은 목록을 보면 밀과 글루텐이 우리 몸 속속들이 광범위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스티븐 왕겐(Dr. Stephen Wangen)은 세계 최고 글루텐 질환 권위자. 내과 전문의. 바스티유 대학에서 자연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워싱턴에 위치한 스웨덴 의료 센터에서 소화 관련 장애와 음식 알레르기 분야를 전담하고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센터(IBS Treatment Center)를 창립해서 의학 고문을 맡고 있으며, 모든 유형의 글루텐 불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북미 글루텐 불내증 그룹(Gluten Intolerance Group of North America)의 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 센터를 창립했으며, 음식 알레르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질환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음식 알레르기 및 음식 과민증 재단(Food Allergy And Intolerance Foundation)의 연구 고문으로서 이 주제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스티븐 왕겐 박사가 10여 년간 수많은 환자를 검사하고 치료하며 쌓은 임상 경험에서 나온 산물이다. 저자는 그동안 밀이나 글루텐을 먹으면 건강에 이상을 보이던 사람들이 밀과 글루텐을 일체 먹지 않자 건강이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책에서는 영유아부터 어린이, 성인에 이르기까지 밀과 글루텐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하고 광범위한 질환을 소개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또한 이러한 지식과 정보를 이용해 실생활에서 밀과 글루텐을 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