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좋아하는 건강 메뉴
[식습관 개선으로 간질환을 이기는 음식 요법]
피로쯤이야…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일상 자체가 피로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 까닭에 피로쯤은 질병으로 여기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피로야말로 만병의 신호탄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디푸드 시리즈 통해 간의 건강을 이야기하게 되면서 피로 속에 숨어 있는 엄청난 질환들을 살피게 된 까닭입니다.
간질환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증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간이 최악의 상태로 악화될 무렵에서야 하나둘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인 경우가 허다하니 말입니다. 결국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스스로 몸을 살피고 건강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질병이나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간질환 역시 식이요법을 최고의 예방법으로 꼽고 있습니다. 간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간이 좋아하는 생활을 하는 것. 이렇듯 간을 살피는 생활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게 되는 셈입니다.
약보다 음식이라는 말을 또 한번 떠올립니다. 좋은 음식을 통해 몸을 보호하면 약이 필요 없는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간질환을 우려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건강 음식과 건강 조리법을 통해 질병 없는 몸을 만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 본 내용은 조선매거진이 발행하는 종합여성지 [여성조선]에 실린 내용을 재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