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힐링 보트 피스보트 1
미리보기

힐링 보트 피스보트 1

저자
이채이 저
출판사
엔블록
출판일
2013-05-02
등록일
2014-03-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6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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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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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NGO 피스보트(Peace Boat) 크루즈 세계 여행 체험기!


영혼과 육체의 평화, 나와 모두를 위한 치유의 시간

힐링 보트, 피스보트

1. 피스보트는 크루즈 여행이다
86일 간의 테마 여행이지만, 선박 내에서 피스보트 측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냐 안 하느냐는 개인적인 선택사항이다.
따라서 낭만적이고 멋진 크루즈 세계일주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나 크루즈 세계여행에 대한 독보적이며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미리 봐두어야할 크루즈 선박에 관한 정보와 해상의 조건, 여행의 가이드가 포함돼 있다.

2. 피스보트는 나와 모두를 위한 치유의 여행이다
NGO 피스보트(Peace Boat)가 기획하고 주최하는 나눔의 정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지속가능한 개발, 세계 속의 나의 의미와 더불어,
실생활에 유익한 GET 프로그램과 재미 있고 흥미로운 참여 프로그램들도 풍부하다.
NGO 피스보트의 취지와 정신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며 세계 곳곳의 기항지를 들러
문화유산을 둘러보거나 각국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이 책으로 작가가 얻는 수익금은 히말라야에 살고 있는 멸종 위기 눈표범들을 위해 기부됩니다.
나눔과 타인에 대한 배려. 지속가능한 개발, 약소국과 세계 빈곤국의 구제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 NGO의 이념은 다양하지만, 하나입니다. 평화와 공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작가의 말을 빌러 이 책의 인세 수익금이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부에 앞서:
"이 책을 사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상투적인 말이지만, 나로서는 꼭 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감사의 말이기도 하다. 솔직히 고백하면, 책을 써서 내가 얻는 수익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건 내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이라는 이유도 있겠고, 인세라는 것이 조금 복잡한 분배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아무튼 이 얘기를 뜬금없이 왜 하느냐, 하면 여러분의 값진 돈으로 사 주신 이 책으로 내가 얻는 수익금은 처음부터 히말라야에 살고 있는, 멸종 위기의 희고 보풀보풀한 꼬리를 가진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당당히 외친 것에 비해 표범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만큼 대단하지 않다. 나로서는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이나, 여전히 눈표범 밀렵의 실상을 막는 데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을 안다. 적어도 내 인세가 하루를 영위할 양식이 되고, 상처에 바를 연고를 사고. 이런 소소한 곳에나마 도움이 되길.
히말라야에 살고 있는 눈표범. 이 친구들은 밀렵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했는데, 책에서 읽어보니 이 친구들을 돕는 단체가 있다고 하여 그곳에 기부하고자 결정했다. 이것으로 1인분의 지구 자원을 소모하면서 살고 있는 한 명의 인간이 조금은 밥값을 했다고 생각해도 좋을지.
아직 한참 모자란 것 같긴 하지만, 나로서는 두근거리는 시작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본문]
"한국에서 지낼 때 일에 치여 나도 모르게 예민해졌던 것, 바쁜 일상 때문에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지냈던 것을 생각하면 배 안에서 지냈던 나날은 우리로 하여금 좀 더 너그럽게 지내는 법을 배우도록 해 주었고, 남에게 베풀며 사는 게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 했다. 과거든 최근이든, 이전에 받은 상처나 안 좋았던 일은 이미 깨끗하게 잊혀졌다.
이렇게 배 안에서 지내는 나날들은 (물론 일을 하러 간 거였지만) 힐링 그 자체였다. 무언가를 받고, 얼마나 좋은 것을 받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 우리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주고. 존중 받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무엇보다도 값진 시간이었다. 내가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도 꼭 갔으면 좋겠다, 이런 무모하고 맹목적인 제안은 할 수 없다. 여러분이 피스보트에 승선하고 싶다면,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생이 늘 햇살 머금은 고양이 잔등처럼 부드럽기만 할 수도 없고, 따뜻한 온기를 머금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그간의 피로가 누적되어 가던 중 만난 피스보트 승선의 기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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