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섯 가지의 사랑 혹은 그리움(5 Stories for Love or Longing)
“그녀를 처음 본 순간이었다. 내 그리움의 시작은 그날이었다.”
문학과 음악 등 다방면의 예술 작품을 즐기고 사랑하는 저자 남원정의 첫 번째 소설집.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강렬한 기억만큼이나 잊을 수 없는, 끝내 잊히지 않고 마음속 깊이 담아둔 ‘그리움’의 대상 또한 존재한다. 그 대상은 어떤 한 ‘사람’이기도, 어떤 한 ‘순간’이기도, ‘감정’이기도 하다. 그 대상에 빠졌던 ‘사랑의 순간들’은 그리움이라는 여운으로 남아 우리를 뒤흔들기도, 버티게도 한다.
여기, 그 사랑과 그리움의 다섯 이야기가 있다.
저자소개
남자. 두 명의 딸, 한 명의 아내와 사위를 두었다.
‘Post Rock’과 ‘Progressive Techno’에 심취해 있다.
축구를 아주 좋아하나 매우 못한다.
독일에서 10년쯤 살다 소설가와 해남(海南)이 되기 위해 2018년 제주도로 이주했다. 해남의 꿈은 힘들어서 포기했고, 대신 취업을 위해 조리사 시험에 몰두하여 한식 조리사 필기, 실기 모두 한 번에 합격했다.
대학 및 대학원 시험에 낙방한 경험이 있으며, 운전면허 시험에 최소 10번 이상 떨어진 경험도 있다. 커피 연구원, 웹프로그래머, 운전사, 컨시어지, 미화원, 공원 안내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독일에서 제법 긴 실업급여 수급 생활을 하던 중,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If it be your will]를 우연히 듣고, 상상에 빠져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번째 소설집 『그리움에 관하여』, 두 번째 소설집 『리셋』 출간 예정이며, 장편 소설 『토요일 오후』 마무리 집필 중이다.
하인리히 뵐, 마르셀 프루스트, 로베르트 무질 작품을 흠모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대부], [셰임], [스타워즈]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한때 빠졌었다.
다큐멘터리 광이며 특히, BBC 제작 자연 다큐멘터리에 경의를 표한다.
글을 쓸 때는 항상 Martin Roth의 [An Analog Guy In A Digital World]를 듣는다.
2019 서정문학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거미줄에 대한 단상(斷想)]
2019 한국인 창작콘테스트 금상 수상 단편소설 [사우나와 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