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의 예고
이 책은 당신이 전자출판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의 그림자가 되어 주는 책이다.
전자책에 담을 컨텐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하고. 전자출판의 기존 사례를 소개하기도 한다.
당신의 삶은 밀리언셀러의 예고다.
당신의 전자책이 세계海를 타고 인류의 행복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당신께 드린다.
분문 내용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아 원고를 완성했다. 정리해 놓은 출판사 리스트 파일을 열었다. 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땀으로 포장된 내 원고를 보냈다. 수 십 곳의 문을 두드렸고, 수차례 답장이 왔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원고를 검토해보았는데, 아쉽게도 저희의 출간 방향과 맞지 않아 출판이 어려움을 말씀드립니다. 좋은 출판사와 잘 연결되시기를 빕니다.]
나만의 경우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나와 비슷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출판사는 NGO가 아니다.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영리집단이다. 철저한 분석이 있다. ‘히트 상품’에 대한 기획이 존재하고, ‘베스트셀러’를 위한 마케팅이 존재한다. 출판사는 전문가를 찾아간다. 그리고 유명인을 찾아간다. 그들의 네임밸류가 소비자의 두 눈을 머물게 하는 강력한 '마케팅 플랜A' 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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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출판사를 원망하지 않는다. 덕분에 더 매력적인 내 사랑을 찾았기 때문이다. 내 사랑은 나를 재지 않는다. 그는 내 가치를 내 존재에서 찾는다. 그것도 부족해 두 팔을 벌려 나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지금. ('전자출판의 Love call' 중에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한다. 완전한 ‘무’에서의 ‘유’는 이미 다 창조됐다는 뜻이다. 우리 모두는 ‘창발력’을 통해 ‘유’를 창조하고 있다. 창발력이란 창조적 의견을 내고 새롭게 전개해 나가는 능력을 뜻한다. 즉 누군가의 의견이나 사실에 나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결합시켜 또 하나의 새로운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창발력에 대해 손욱 농심 대표이사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나 혼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융합창발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