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괴팍한 천재 남편의
아내를 위한 소행성 포획일지
배우 신동욱 첫 장편소설
배우 신동욱이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로 작가로 데뷔한다.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슬픔이여 안녕]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지난 2011년 군복무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라는 희소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 『씁니다, 우주일지』를 썼다.
이 소설은 우주를 사랑하는 괴팍한 천재 사업가 맥 매커천과 이론물리학자 김안나 박사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시작한다. 맥 매커천은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에 필요한 소행성을 포획하러 우주로 떠나지만, 조난을 당해 막막한 우주를 표류하게 된다. 그는 아내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야 했다. 외롭고 힘들고 굶어죽을 지경에 처했지만 유머를 잃지 않은 주인공처럼, 신동욱은 우주처럼 막막하고 깊은 심연 속에서도 밝고 유쾌하게 써내려간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로 팬들과 독자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복귀했다.
목차
1. 우주 최초의 기록
2. 금발 머저리, 화성 이주는 비효율적이야
3. 우주 저 멀리, 소행성까지 배송해드립니다
4. 퍼스트 클래스
5. 우주에서 눈물을 흘리면 어떻게 될까
6.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
7. 친환경 우주선 보호막
8. 떠다니는 게 초콜릿 케이크인 줄 알았는데
9. 우주를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
10. 건강에는 이상 없음
11. 제길, 돌아버리겠군
12. 소행성 AC5680
13. 내일은 변기 수리를 해야 함
14. 빌리의 아기
15. 왜 우주선을 굳이 왕복선 모양으로 만들어?
16. 빌리는 조울증에 걸렸다
17. 초당 5센티미터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 중
18. 우주가 좆나게 아름다워요 _
19. 내가 저 바람둥이 자식을……
20. 푹 자고 나면 좀 나아지지 않겠나
21. 빌리, 조금만 더 버텨주렴
22. 모든 준비는 완벽하게 끝냈음
23. ㅗㅗㅗㅗ(-__-)ㅗㅗㅗㅗ
24. 지금 장난하냐고!
25. 늦어서 미안합니다
26. 이렇게 하면 식량문제가 해결될걸?
27. 나는 우주 트렌드에 민감하니까
28. 사람들은 그녀에게 호된 질타와 실망을
29. 손을 녹이고 다쉬 쓰게따
30. 나는 지금 에어록1에 대피한 상태
31. 칼 세이건이 말했던 창백한 푸른 점이 보인다
32. 소행성 포획 미션이 종료됐음
33. 기록을 종료하겠다
에필로그
작가의 우주 입문기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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